HTC 폴더블폰 콘셉트 디자인 [사진: 폰아레나]
HTC 폴더블폰 콘셉트 디자인 [사진: 폰아레나]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삼성, 모토로라, 화웨이에 이어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 HTC도 폴더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 매체인 폰아레나는 HTC가 개발 중인 듀얼 힌지 기반 폴더블폰 렌더링 디자인을 공개했다. 아직 콘셉트 디자인 단계지만, HTC가 풀스크린 터치 기반의 기존 스마트폰 형태를 탈피한 폴더블폰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HTC가 개발 중인 폴더블폰은 세로로 접는 형태로 삼성 갤럭시 Z 플립 5G와 유사한 형태다. 듀얼 힌지 형태로 삼성 갤럭시 Z 플립과 달리 디스플레이가 'ㄷ'자 형태로 2번 접히는 것이 특징이다. 
 

HTC 폴더블폰 콘셉트 디자인 [사진: 폰아레나]
HTC 폴더블폰 콘셉트 디자인 [사진: 폰아레나]

힌지 좌·우측이 외부로 돌출된 구조를 채택해 디스플레이를 안쪽으로 접거나 바깥쪽으로 접을 수도 있다. HTC는 지난 2019년 8월 듀얼 힌지 구조를 지닌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현재 삼성과 모토로라, 화웨이가 폴더블폰 제품을 출시했지만, 삼성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