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15일 ‘고객과 사회의 행복을 선도하는 톱 티어(Top tier) 디지털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New Vision)을  AI·빅데이터 중심의 5대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고 선택과 집중에 의한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5대 디지털 신사업으로 ▲디지털 마케팅 ▲AI팩토리 ▲디지털 치료제 ▲스마트시티 ▲데이터 기반 구매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을 제시하고, 고객 마케팅, 제조, 구매, 공급망관리(SCM) 영역 혁신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쟁력 있는 솔루션 확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역량 강화, CJ ONE 기반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등 기존 IT서비스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오는 2025년 디지털 신사업을 포함한 대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확대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신속한 시장 진입과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뉴 비전 선포에 맞춰 조직문화 혁신에도 나섰다. ▲여성 리더와 젊은 인재의 과감한 등용 ▲글로벌 인재 확보 및 육성 ▲AI·빅데이터·클라우드 중심의 기술 역량 강화 ▲수평적 직급 체계 개편 ▲신사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혁신성장이 가능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차인혁 대표는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 그룹의 경영철학과 임직원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미션과 비전을 정립했다”며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서비스도 다각화해 미래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고객 혁신을 선도해 나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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