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구글플레이 게임 분야 매출 순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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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지난 4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넥슨 'V4'(Victory For)가 매출 5위를 탈환했다.

V4는 넥슨 자회사 넷게임즈가 만들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다. 지난해 11월 7일 출시돼 최근 1개월간에도 10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4일, 넥슨은 신규·복귀 이용자의 성장과 보상에 중점을 둔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넥슨은 V4의 모든 서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85레벨까지 경험치를 1000% 높여주는 물약과 86~90레벨에 속한 이용자에게 경험치 500% 상승 혜택이 담긴 물약을 각각 제공한다. 이와 같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 유저들의 마음을 다시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밖에 신규 클래스 ‘마에스트로’를 비롯해 새 서버 ‘탈리디스카’, 아홉 번째 필드 ‘헤렌디아 산’, 길드 제작·대여 시스템, 몽환의 틈 ‘몽환의 상층부’, 신규 의상 등 대규모 콘텐츠를 도입했다.

아홉번째 클래스인 ‘마에스트로’는 세검과 마격총을 동시에 다루는 원거리 딜러로 격앙과 냉철을 활용해 전투를 조율한다. 푸른 고산지대에 위치한 ‘헤렌디아 산’ 필드에는 수호 종족 ‘블로운’과 강력한 보스 몬스터 ‘라즈카’가 등장한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 개선도 이뤄졌다. 특수 네임드 몬스터의 출현 현황 안내, 악마토벌 즉시 완료, 돌림판 연속 돌리기 등 편의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장비 강화와 몬스터 흔적 조사, 길드 효과 구매를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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