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9월 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에서 '그린수소 및 수소 모빌리티를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수소란 이산화탄소를 배출을 수반하지 않는 수소를 가리킨다. 일반적 수소는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하여 청정에너지로서 의미를 찾기는 어려우나 그린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잉여 전력을 이용해 안정적이며 고효율로 무공해 수소를 생산해 진정한 친환경 에너지로서 미래 에너지 수종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50년에는 수소에너지가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약 18%를 차지해 연간 2조5000억 달러(약 3000조원)의 시장가치와 함께 30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이래 수소에너지를 혁신 성장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하여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이송, 활용 및 다른 산업간 융복합화에 이르기 까기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그린수소 및 수소 모빌리티를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세미나는 수소충전 인프라 및 수소 모빌리티 육성, 소재/부품 국산화 등 수소 활용 경제 상용화 방안과 관련 기술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그린수소 인증제도 및 수소 의무사용제도(RPS) 도입 등 관련 제도 추진 방안도 함께 다룬다.

연구원 관계자는 세미나에 대해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의 연료전지 및 석유화학, 플랜트, 철강 등 수소 활용산업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준비가 충분한 상태"라며 "금번 세미나를 통해 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과 시장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수소 경제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