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지난주 한때 9900달러까지 올라갔던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동안 내림세를 보인 뒤 9300달러 선에서 보합세를 띠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대체로 1%대 하락률을 보였다.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대비 0.78% 떨어진 9390달러(약 1130만원) 선에서 형성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한때 9900달러까지 올라갔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루만에 9300달러 대로 떨어졌다. 이후 일시적으로 9500달러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가격이 다시 하락한 뒤 9300달러 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보합세를 띠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1.78% 떨어진 234달러(약 28만원), 리플(XRP)은 0.86% 내린 0.19달러(약 228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 대비 0.94% 떨어진 238달러(약 28만원), 비트코인SV(BSV)는 1.38% 내린 180달러(약 21만원) 대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LTC)은 전날 대비 1.89% 떨어진 44달러(약 5만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88% 하락한 16달러(약 1만92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이오스(EOS)는 전날 대비 1.07% 하락한 2.5달러(약 3000원), 에이다(ADA)는 1.95% 하락한 0.07달러(약 85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에는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거래 사이트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0.12% 오른 1126만원 선에서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6% 가량 떨어진 28만원, 리플은 0.3% 오른 230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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