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근 빗썸코리아 최고전략책임자(왼쪽)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백옥숙 대한적십자사 재원조성본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코리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염 취약계층과 자가 격리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빗썸 기부에 블록체인 프로젝트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빗썸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후원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를 원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원화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가상자산으로 기부하면 된다. 

빗썸은 기부에 동참한 이용자의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을 기부하는 이용자에게는 수수료 무료 쿠폰 등을 제공한다. 프로젝트사와 회원들은 캠페인 완료 시한인 이달 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전액은 다음달 초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자가 격리자, 감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노인, 저소득층 등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과 자가 격리자에게는 위생용품과 생필품 등을 공급하고 의료 현장에는 방호복 등 의료 물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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