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어제 9200달러로 떨어졌던 비트코인(BTC)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5일 오전 7시 반 비트코인은 2% 상승한 9415.93달러(한화 약 1,092만 7,186.76원)를 기록했다.

분석가 윌리 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몇 달 동안은 선물 시장의 격차를 메우면서 8,600달러로 하락할 수도 있다. 그 후 2020년 초에는 강세적인 행동이 표면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17년 비트코인 가격 급등은 고래 1명의 작전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존 그리핀 미국 텍사스대 교수와 아민 샴스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등의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비트파이넥스에서 활동하는 한 투자자가 비트코인 가격이 일정 수준 밑으로 내려가면 가격을 다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2017년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이끌었다는 주장이다.

11월 5일 오전 7시 반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11월 5일 오전 7시 반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코인마켓캡의 11월 5일 오전 7시 반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9415.93달러(한화 약 1,092만 7,186.76원) ▲이더리움 186.45달러(한화 약 21만 6,375.22원) ▲XRP 0.297455달러(한화 약 338.82원) ▲비트코인캐시(BCH) 290.80달러(한화 약 345.20원) ▲Litecoin 61.57달러(한화 약 7만 1,451.98원) ▲Binance Coin 20.78달러(한화 약 2만 4,115.19원) ▲EOS 3.44달러(한화 약 3,992.12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12% ▲이더리움 2.20% ▲XRP 1.90% ▲BCH 0.55% ▲Litecoin 5.02% ▲Binance Coin 3.27% ▲EOS 4.89%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11월 5일 오전 7시 반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빗썸)
11월 5일 오전 7시 반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빗썸)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글로벌 시장과 비슷한 모양새다.

11월 5일 오전 7시 반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077만1000원 ▲이더리움 21만2700원 ▲리플 341원 ▲BCH 33만9700원 ▲이오스 3833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89% ▲이더리움 -0.61% ▲리플 -0.87% ▲BCH 0% ▲이오스 -1.24%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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