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 김인석, 임혁필, 이재훈과 슈퍼모델 박선애, 안희림 등이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송죽원을 찾아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송죽원을 방문한 개그맨과 슈퍼모델들은 모두 '스마일플러스' 회원이다. 스마일플러스는 지난 6년 간 동남아 구순구개열(속칭 언청이) 어린이 수술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해 온 봉사단체다. 지정기부금단체인 코리안드림네트워크와 함께 봉사와 사회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개그맨 김수용이 26일 사회복지법인 송죽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스마일플러스)
26일 사회복지법인 송죽원을 찾은 개그맨 김수용이 어린이들에게 나눠줄 물품을 옮기고 있다.(사진=스마일플러스)

이들은 자신의 개인기를 선보이거나 장래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등 어린이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남양유업과 다비드사업단, 인천1번지, 수호깨비 등 후원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음료와 간식, 완구 등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특히 김수용은 자신의 자녀가 아끼던 인형들을 챙겨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도 보였다.

스마일플러스 회원들은 "이전에도 봉사활동으로 방문했던 곳인데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다"면서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린이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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