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가 전남생산자협동조합,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략적제휴를 맺고 전남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유통활성화와 농가 판로지원에 앞장선다.

전남생산자협동조합은 전남 지역 1200여곳의 생산자가 소속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자 협동조합으로, 지난 26일 세 기관은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인재양성을 위한 11번가-전남생협-목포대학교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11번가는 전남생산자협동조합 생산자들의 지역특산물(신선∙가공품 4500여개)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제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11번가 사이트 내 고정적으로 전용 프로모션을 노출해 판촉활동을 진행하고 향후 농가돕기와 같은 사회공헌활동, 11번가 이용 고객들의 구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적 판매 강화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전라남도 목포대학교에서 진행된 ‘11번가-전남생협-목포대학교 전략적 MOU에서 11번가 김현진 커머스센터장(중앙)과 전남생협 윤준웅 이사장(좌), 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11번가)
지난 26일 전라남도 목포대학교에서 진행된 ‘11번가-전남생협-목포대학교 전략적 MOU에서 11번가 김현진 커머스센터장(중앙)과 전남생협 윤준웅 이사장(좌), 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11번가)

이를 위해 목포대학교와 협업해 ‘11번가 전남생협 서포터즈’를 선발, 지난 26일 발족식을 진행했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학생들은 11번가 내 전남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젊은 온라인 이용 고객들의 눈높이에서 지역 농가들이 그 동안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톡톡 튀는 콘텐츠를 생산해 SNS 채널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최근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매활성화가 농가 소득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주목 받으며 지역생산자들이 로컬푸드의 온라인 유통망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지역 농가는 농산물 수급 안정과 판로 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1번가는 앞으로도 여러 지역생산자들과 상생협력 모델을 개발하여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우수 생산자 발굴 및 전략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1번가 김현진 커머스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 지역의 재배농가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여러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며 사회적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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