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지난 4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세대별 쇼핑앱 사용 현황을 발표했다.

전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은 한국인이 이용한 쇼핑 앱은 쿠팡으로 4월 한 달 1,066만명이 이용했다. 그 뒤를 11번가 621만 명, 위메프 528만 명, G마켓 425만 명의 순이었다.

특히 쿠팡은 작년 4월 701만 명에서 올 4월에는 1,066만 명으로 52% 성장했다.

세대별로는 이용 현황에 차이를 보였다. 10대는 쿠팡, 지그재그, 스타일쉐어, 11번가 순으로 쇼핑앱을 이용했다.

20대는 쿠팡, 위메프, 지그재그, 11번가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특히, 1020은 다른 세대와는 쇼핑앱 이용에 큰 차이를 보였다. 1020은 지그재그, 스타일쉐어, 무신사, 아이디어스 등 다른 세대와는 다른 전문 쇼핑앱을 많이 이용하는 습관을 보였다.

특히 10대 여성은 지난 4월 기준으로 지그재그(54만명), 스타일쉐어(42만명), 쿠팡(29만명)의 순으로 쇼핑앱을 이용하여 쿠팡이 유일하게 1위를 하지 못했다.

30대는 쿠팡, 위메프, 11번가, 티몬의 순이었다. 40대는 쿠팡, 11번가, 위메프, G마켓이었다. 50대 이상은 쿠팡, 11번가, 홈앤쇼핑, G마켓의 순으로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