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쿠팡의 월 카드 결제금액이 1조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앱/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밝혔다.
와이즈앱이 한국인 신용카드, 체크카드 데이터를 표본조사한 결과 쿠팡은 작년 1월 5,710억의 카드 결제금액을기록했으나, 매달 결제금액이 증가하여 작년 12월 1조 176억, 올 1월에는 1조 515억의 결제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본 조사에서 측정하지 않은 쿠팡의 로켓페이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무통장입금까지 포함하면 실제총 결제액은 더 높다고 밝혔다.
쿠팡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자는 올 1월 기준으로, 872만 명이 1회당 평균 3만9,600원씩 월 3회를 결제해 월 12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중가장 총 결제금액이 큰 시간대는 밤 11시에서 12시였다.
한편, 지난해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쿠팡’ 앱의 순 이용자수도 작년 1월 741만 명에서 올 1월 989만 명, 2월에는 1,074만 명으로 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