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새로운 태블릿인 ‘G패드5’를 다음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나 2월 말에 개최될 MWC 2019에서 공개할 전망이다. G패드5의 모델명은 LG-V426인데, 프리미엄이 아닌 중가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태블릿 시장은 사양화에 접어들었고, 수많은 브랜드들이 있지만 LG전자는 새로운 라인업을 준비하는 것이다. G패드5 출시는 올해 1분기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새로운 태블릿 모델인 LG-V426가 G패드5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G전자는 최근 G 시리즈 태블릿에만 주력해왔다. 전작인 G패드4의 경우 국내시장에 지난 2017년 7월에 출시된 적 있다.

G패드5(LG-V426)는 블루투스 4.2와 와이파이(Wi-Fi) 802.11 a/b/g/n 표준에 대한 지원이 확인됐다. 폰아레나는 이것을 통해 구형 칩셋(AP)이 G패드5에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새로운 AP는 블루투스 5.0 및 새로운 와이파이 표준을 지원하는 경향이 짙다.

G패드5(LG-V426)는 OS(운영체제)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사용한다. 지난 8월 안드로이드9 파이가 출시됐지만, LG G7 씽큐가 이번 분기에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애플이 태블릿 시장 점유율 26.8%로 1위 삼성은 15.2%로 2위, 아마존은 10.2%를 각각 차지했다. LG전자는 순위권(5위) 안에 들지 못했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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