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비트코인이 6300달러대로 소폭 상승하면서 다시 박스권으로 진입했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도 55%에 머무르고 있다. 이더리움 및 주요 알트코인 또한 상승했으며, 특히 리플은 17% 이상 오르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과 하락을 왔다갔다하는 '밀당'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는 2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결정이 다가오고 있다.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19일 오전 7시 현재 24시간 대비 1.23% 오른 6350.48달러(한화 713만 7939.52원)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오전 7시 현재 24시간 대비 0.43% 오른 721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시장을 막론하고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6.04% 상승한 208.95달러(한화 약 23만 4859.80원), 글로벌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4.46% 상승한 434.04달러(한화 약 48만 7860.96원)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리플 가격 역시 현재 24시간 대비 17.95% 오른 0.318738달러(한화 약 358.26원), 글로벌 IOTA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0.15% 오른 0.533334달러(한화 약 599.47원)로 나타났다.

21일 비트코인의 ETF 승인 여부 결정이 또다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소식이 들렸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CCN에 따르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인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가 "정부는 비트코인의 약점을 기반으로 가상 시장에서 신제품의 출현을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SEC가 평가해야하는 것은 가상화폐 시장의 전망이 아니라 ETF와 같은 제품의 생존가능성이라는 설명이다. 위원장이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함에따라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는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19일 오전 7시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6350.48달러(한화 713만 7939.52원) ▲이더리움 208.95달러(한화 약 23만 4859.80원) ▲리플  0.318738달러(한화 약 358.26원) ▲비트코인캐시(BCH) 434.04달러(한화 약 48만 7860.96원) ▲IOTA 0.533334달러(한화 약 599.47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43% ▲이더리움 6.04% ▲리플 17.95% ▲BCH 4.46% ▲IOTA 0.15% 등으로 가상화폐 가격이 올랐다.

9월 19일 오전 7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721만9000원 ▲이더리움 23만9000원 ▲리플 362원 ▲BCH 49만2000원 ▲라이트코인 6만1200원 ▲모네로 12만8000원 ▲퀀텀 3740원 ▲아이콘 792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43% ▲이더리움 6.22% ▲리플 17.15% ▲BCH 3.36% ▲라이트코인 2.17% ▲모네로 1.42% ▲퀀텀 3.31% ▲아이콘 1.66% 등으로 가상화폐 가격이 대부분 올랐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19일 오전 7시 현재 24시간 대비 0.43% 오른 721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가격은 오전 7시 현재 24시간 대비 6.22% 오른 23만9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BCH 가격은 오전 7시 현재 3.36% 오른 49만2000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