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전문인력 1만 양성을 위한 첫 강의가 오늘 시작됐다.

(재)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은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위한 첫번째 강의를 3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 정부에서 블록체인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10년간 약 1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 실행방안의 일환이다.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총 42명이 선발됐으며, 서울과 대전에서 각 1개반씩 운영된다. 하루 8시간씩 6개월간 집중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을 마친 후에는 실무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서울 교육장인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첫 교육생답게 국내 블록체인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력이 될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와 의욕을 보였다.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의 도상혁 사무총장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내실있는 교육은 물론, 취업과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건강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장에서 열린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 첫 강의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교육장에서 열린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 첫 강의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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