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친환경차 시장 2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올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생산 목표를 다소 보수적으로 잡았다.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시장 악화 때문에 재고가 남은데다 동일 브랜드와 플랫폼을 사용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와 직접 경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아 소형SUV ‘니로HEV’나 올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신형 ‘아반떼HEV’ 등과도 판매 경쟁을 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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