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브로드밴드는 29일 경찰청, 연세대학교와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SNS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영상단’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소재 경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민갑룡 경찰청 차장, 장용석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큰 목적 하에 진행된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 내 치안과 범죄 피해자 인식에 대한 개선 및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 동시에 지역경제 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SK브로드밴드와 경찰청, 연세대학교는 4월 1일부터 서울 및 인천 지역의 중·고등학교 방송반 및 영상 동아리를 대상으로 ‘청소년 영상단’ 모집을 시작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말 ‘청소년 영상단’이 제작한 영상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한편, B tv와 옥수수에도 VOD로 편성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우수작품을 지역별·성별·연령별 맞춤형 광고서비스인 B tv ‘스마트 빅애드(Smart BigAd)’를 통해 노출시키고, 자사의 다양한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확산시킬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적극적인 영상작품 홍보와 제작과정 멘토링을 담당한다. 또한 경찰청은 ‘청소년 영상단’ 모집 지원과 함께 영상 소재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연세대학교는 ‘청소년 영상단’ 관리와 영상 제작 교육, 사업 진행을 지원한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우수작품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 영상단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의 패러다임이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희(왼쪽) SK브로드밴드 사장, 민갑룡(가운데) 경찰청 차장, 장용석(오른쪽)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이 청소년 영상단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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