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샤오미가 새로운 스마트폰 미믹스2S를 상하이에서 오는 27일(현지시각)에 공개한다. 27일은 화웨이가 파리에서 P20시리즈를 공개하는 날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와 샤오미가 같은 날에 스마트폰을 공개해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샤오미가 미믹스2S를 상하이에서 27일 공개한다는 사실을 웨이보 공식 티저를 통해 확인했다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티저 광고에는 상하이의 배경에 단말의 윤곽선이 빛나고 있다. 이 티저만을 봤을 때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는 없다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샤오미 미믹스2S는 스냅드래곤 845프로세서와 최대 8GB의 램 및 256GB의 저장 공간을 갖추고 있다.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는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로 갤럭시S9에 사용됐다.

미믹스2S는 전작인 미믹스2와 마찬가지로 5.99 인치 대화면일 것이 유력하다. 미믹스2의 경우 베젤리스 스마트폰으로 가장 얇은 베젤을 적용해 인기를 끌었다.

화웨이가 같은 날 공개하는 P20 프로의 경우 트리플 후면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12MP(메가 픽셀) 컬러 메인 센서, 16​​MP 흑백 센서, 16​​MP 망원 렌즈가 적용될 예정이다. f/1.8 조리개는 이들 중 적어도 하나의 카메라에 사용될 것이며 OIS(손떨림 방지 기능)도 마찬가지다.

P20 프로의 전면 카메라는 f/2.0 조리개를 사용하고 8MP일 것으로 전망된다. 8GB램/ 256GB용량으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사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P20 프로의 디스플레이는 6인치 2160x1080 패널 일 수 있고, 배터리는 4000mAh 용량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믹스2S 티저 광고 (사진=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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