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공유기업 다날쏘시오는 지난 31일 오후 분당 본사에서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를 함께 할 제휴 파트너 1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고의 주거서비스 모델 개발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국내 가전렌탈 서비스 기업인 SK매직을 비롯, 도어락 등 주거 안전기기와 IoT 등 스마트홈 부문 명장 장수기업인 코맥스, 영·유아/초등 전문교육 업체인 트니트니, 현대영어사(윤선생), 핀테크와 금융솔루션을 가진 핑거, 차량공유 전문기업인 래디우스 랩과 럭시, 공유공간 컨설팅 전문기업인 디자인 안채, 레시피 공유 및 가정 간편식 서비스 기업인 프레시지, 멀티미디어 무선솔루션 업체인 이니셜T 등 각 분야의 선두주자와 전문기업이 참가했다.

쏘시오의 통합주거서비스는 우선 기업형 임대아파트(뉴스테이)를 겨냥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와 함께 새롭게 재조명된 통합주거서비스의 필요성을 본격적인 가성비 높은 입주민 서비스로 거듭나게 할 목적으로, 이후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분야는 물론, 신축/기축의 분양형 아파트까지도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날쏘시오 이상무 대표(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제휴 파트너사와 통합주거서비스 출정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쏘시오는 뉴스테이 공동시설의 특징에 발맞춰 통합 주거 4.0 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영·유아 보육시설, 키즈 앤 맘 카페 운영 및 육아용품 공유 같은 주민공통 서비스와 함께 어르신 돌봄, 이사와 세탁, 스마트 택배, 차량공유, 조식배달 등 개별 서비스까지 50여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까지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날쏘시오는 우선 한화건설이 2018년 2월 입주예정인 수원권선 꿈에 그린 뉴스테이부터 주거 4.0(주거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천 서창지구 등에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날쏘시오 이상무 대표는 “공동체 공간인 아파트에서는 각 부문별 전문기술을 가진 기업들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개별서비스들을 유기적으로 잘 조직화하면 입주민들에게 가성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일념하에 모두 모였다.

“성공적인 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창출을 통해 입주민과 서비스기업들 모두가 만족하고 성공하는 모델, 새로운 에코시스템을 만들자” 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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