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시리즈에 적용된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의 독일어 버전이 올해 4분기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빅스비는 한국어와 영어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의 공식 웹 사이트에 한 소비자가 빅스비의 독일어 사용이 언제 가능한지 물었고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라고 답변했다고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빅스비의 다른 나라 언어 지원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의 스마트폰의 경우 아이폰에 적용되는 애플의 시리 (Siri), G6와 픽셀에 사용되는 구글 어시스턴트 (Google's Assistant)가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빅스비 전용 버튼을 왼쪽 사이드에 위치시켰다. 빅스비 버튼을 누르면서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빅스비가 응답한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 애플 시리 연구진 출신들이 설립한 비브 랩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갤럭시S8에 담긴 빅스비 (사진=샘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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