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OTT(Over-The-Top) 서비스 라인업 확대로 안드로이드TV의 상품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TV 상품 ‘skyUHD A+’에 영화전문 OTT 서비스 왓챠플레이, 반려견 전용 OTT 서비스 해피독플러스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주 공개한 푹(pooq)에 왓챠플레이와 해피독플러스를 추가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OTT형 VOD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왓챠플레이는 2016년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최고 앱으로 선정된 영화·드라마 전문 OTT 서비스로 예상별점, 추천영화 등 시청자 성향에 맞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정액(7900원, VAT 포함) 요금제를 통해 약 2만여편의 국내외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해피독플러스는 ‘반려견이 보는 TV’로 관찰카메라, 힐링뮤직, 고주파 서비스 등을 제공해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을 예방한다.

KT스카이라이프 모델이 OTT 라인업 확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또, 펫미용 등 반려견 관련 정보 및 오락 콘텐츠를 제공해 애견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카이라이프 해피독플러스 서비스는 월 8800원(VAT 포함)의 정액제로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의 OTT 서비스는 앱(App) 형태로 제공돼 ‘skyUHD A+’ 방송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왓챠플레이와 해피독플러스 모두 신규회원 가입 시 1개월 무료시청이 제공된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개방성을 십분 활용해 푹(pooq), 왓챠플레이, 해피독플러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skyUHD A+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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