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는 글로벌 표준화 포럼·컨소시엄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중심의 표준화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 ICT표준화포럼 37개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9일 밝혔다.

TTA는 금번 ICT 표준화포럼 선정을 위해 산업체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고려했다. 또한,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의 전략대응 및 전주기 표준화(‘인큐베이팅’, ‘표준개발·확산’) 활동 강화를 위한 국내 포럼 발굴에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V2X, 자동차 전장 및 인포테인먼트 등 자율주행차 표준화를 위한 스마트카기술포럼, 무인기 ICT 개발 플랫폼 성능평가 표준화를 추진하는 국제무인기포럼, 전자상거래 및 가상화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표준화포럼 등 총 10개 포럼을 신규로 선정했다.

TTA 관계자는 “2000년부터 시작된 ICT 표준화포럼 활동 지원을 통해 매년 200여건의 표준을 개발 및 보급했다”며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에 매년 600여 건 이상 제안·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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