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2000년대 휴대전화 시장을 평정했던 노키아가 피쳐폰 리뉴얼 버전인 '노키아 3310'을 선보였다.

노키아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에서 피처폰 노키아 3110의 가격과 출시일, 성능을 공개했다고 외신 폰아레나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노키아 3110의 가격은 49유로(한화 약 5만 8000원)으로 2분기 중 유럽에서 출시된다.

노키아 3310은 2.4인치 컬러화면(320 x 240 화소)에 운영체제(OS)는 노키아 Series 30+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분리 가능하며 용량은 1200mAh에 달한다. 통화시간은 22시간, 대기시간은 31일이다.

노키아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7에서 피처폰 노키아 3110의 가격과 출시일, 성능을 공개했다. (사진=폰아레나)

또 통신 규격은 2.5이며 카메라는 200만 화소, FM 라디오, MP3 뮤직 플레이어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디자인은 과거에 유행했던 투박한 피쳐폰을 연상시키며 색상은 블랙, 오렌지, 그레이, 옐로우 네가지가 있다.

한편 외신은 아이폰, 삼성 등이 선점하고 있는 스마트폰시대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내놓은 노키아 3310이 MWC 2017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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