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는 MWC2017에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니 모바일은 엑스페리아 X 시리즈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및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4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세계 최초 4K HDR 디스플레이(5.5형)가 적용됐으며, 최고의 사진 퀄리티를 보장해주는 새로운 모션 아이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됐다. 모션 아이 카메라는 타 스마트폰 대비 4배 느린 960fps의 수퍼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 및 재생 기능을 제공한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사진=소니 모바일)

이 제품은 루미너스 크롬 및 딥씨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올해 봄부터 전 세계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엑스페리아 XZs는 모션 아이 카메라 기능을 채택하였으며, 5.2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모델이다. 색상은 아이스 블루, 웜 실버 및 블랙 세 가지고 4월부터 일부 국가서 출시될 예정이다.

작년 엑스페리아 XA의 후속작인 엑스페리아 XA1과 6형 대형 스크린을 탑재한 XA1 울트라는 모두 저조도 촬영 기능 및 2300만 화소 센서를 포함한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XA1 울트라는 셀피 촬영에 최적화된 16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적용된 엑스페리아 XA1 및 XA1 울트라는 올 봄 출시 예정이며, 색상은 화이트, 블랙, 핑크, 골드 4가지다.

엑스페리아 터치 프로젝터

‘엑스페리아 터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인터렉티브 프로젝터로 올 봄 출시 예정이다. 23형 HD 터치스크린을 구현한 이 프로젝터는 가로 세로 양 방향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초단초점 프로젝터이다.

소니의 SXRD 프로젝션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적외선과 내장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감지 기능을 결합하여 빠르고 부드러운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터치는 플레이스테이션4의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한 모든 앱과 게임 등도 실행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터치는 유럽 내 주요 유통 채널 및 일부 국가의 엑스페리아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유럽 판매 가격은 1499유로다.

오픈형 엑스페리아 이어도 공개했다. 콘셉 모델은 소니의 퓨처 랩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오픈-이어’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이다.

또 소니 모바일은 소니 스마트 프로덕트에 탑재된 소니 에이전트 테크놀로지와 인기 메시지 앱을 보유한 ‘라인’의 새로운 클라우드 AI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엑스페리아 터치 (사진=소니 모바일)

 

소니 신형 스마트폰 스펙 (사진=소니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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