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구글, 드롭박스에 이어 페이스북이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물리적 보안 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신 엔가젯은 26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USB 보안키를 지원하면서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USB 보안키는 USB 저장장치에 보안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보안 인증장치다. 피싱이나 중간 공격의 위험이 없어 기존의 SMS 확인 방식보다 안전하다.

페이스북이 USB 보안키를 지원하면서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사진=엔가젯)

페이스북의 보안 엔지니어 브래드 힐은 "이용자의 계정 보안은 우리의 책임이다"며 "USB 보안키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 이용자는 로그인 과정에서 USB 보안키를 사용할 경우 기존 인증 절차 없이도 로그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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