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구글이 차기 픽셀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픽셀폰의 이름은 픽셀2와 픽셀XL2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테크타임스는 구글이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차기 픽셀폰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차기 픽셀폰도 HTC와 협업해서 만들어 진다. 픽셀2와 픽셀XL2는 디자인과 스펙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매체에 따르면 차기 픽셀2와 픽셀XL은 2K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픽셀2의 경우 5인치 2560X1440 QHD 해상도의 화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구글은 디스플레이 선택에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요구를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정도의 개선이 있는지는 알려진 바 없지만 배터리 수명도 늘어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메모리도 4GB램에서 6GB램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7플러스와 같은 듀얼 카메라가 적용되고, 더 선명한 사진 촬영을 위한 OIS(손떨림방지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구글의 VR 플랫폼인 2세대 데이드림과 연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픽셀폰에 없었던 방수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구글 픽셀폰 (사진=더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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