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TV에 구글의 크롬캐스트나 애플의 에어플레이와 같이, 동영상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5일부터 열리는 2017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를 앞두고 스마트뷰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했다.

스마트뷰는 스마트TV가 와이파이에 연결돼 있을 경우 모바일 기기나 PC 속 영상을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뷰의 최신 버전에서는 아마존과 유튜브 등의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 업체 목록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스마트뷰 앱을 통해 이들의 동영상을 TV로 전송해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인기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고 이 외신은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박시를 인수해 스마트TV의 소프트웨어 부분을 개발해왔지만 2년 만에 관련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직원들을 정리한 바 있다.

▲ 삼성전자가 스마트TV에 구글의 크롬캐스트나 애플의 에어플레이와 같이 동영상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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