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공기윤활시스템을 장착한 LNG운반선 1척을 성공적으로 건조, 선주 측에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은 그리스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2016년 6월 수주한 17만3400㎥ 규모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공기윤활시스템 ‘DSME ALS(Air Lubrication System)’이 적용됐다. 공기윤활시스템은 에너지 절감 기술 중 하나로 선박 바닥 면에 공기를 주입해 선체와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연속으로 만들어 운항 중에 발생하는 마찰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잇달아 선박 수주 소식을 알리며 2019년을 시작했다. 1월에만 벌써 선박 6척을 주문 받았다. 이같은 희소식에 조선업계에선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이 팽배하다. 최근 5년간 조선업계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국제 원유 가격 하락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 경쟁사인 중국 조선업체 확장 등이 이유로 꼽힌다. 이는 곧장 유동성 위기로 돌아왔다.지난 2016년 대우조선해양은 산업은행과 '경영정상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이후 대우조선해양은 비핵심자산(자회사,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방사청으로부터 KDX-I급 구축함 3척에 대한 개조‧개장 사업(장비교체사업)도 따냈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금액은 약 2억3000달러(약 2240억원)이며, 오는 2021년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된다. 이렇게 되면 기존 L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