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5G 단독모드(SA, 스탠드얼론)를 서비스 중인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언제쯤 5G SA를 적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SA는 이른바 ‘옵션2’로 코어망과 기지국(엑서스망)이 모두 5G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SA는 데이터와 인증·제어신호 처리 등을 모두 5G망에서 단독 처리한다.SK텔레콤은 SA 중 하나인 ‘옵션4’를 준비 중이었지만 아직까지 전환하지 않고 있다. 옵션4는 옵션2(SA), 즉 5G 코어망을 5G 기지국과 연결한 것에 LTE 기지국도 연
■ 소형 언어 모델, 생성형 AI판 격전지로..."작지만 성능은 GPT 3.5급"마이크로소프트가 신형 소형 AI 모델 파이3(Phi-3) 3종을 선보인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시리즈 중 가장 소규모 모델도 오픈AI GPT-3.5 수준 역량을 보여준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시리즈 중 가장 소형 버전인 파이-3 미니를 먼저 선보인다. 38억개 매개변수 규모로, 상대적으로 작은 데이터셋 기반으로 훈련됐다. 애저, 허깅페이스, 올라마(Ollama)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니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적합하다. 사용자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제 4이통사' 스테이지엑스가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아직 컨소시엄 명단이나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 사업 모델 등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자본금 확충에 대한 우려와 통신 시장의 메기 역할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되던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을 준비법인으로 전환하고 출범 작업에 착수를 했다. 최근 스테이지엑스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분당등기소에 법인 설립 등기 신청을 마친 상태다. 스테이엑스 법인의 대표는 컨소시엄 대표사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월 초안을 공개했던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의 최종안을 이르면 5월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안에는 SK텔레콤 3.7㎓ 대역 인접 20㎒ 폭 경매(할당)에 대한 결론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최종안을 이르면 5월, 늦으면 6월 공개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SK텔레콤 3.7㎓ 대역에 대한 결론을 초안보다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월 공개한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초안에서 SK텔레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스테이지엑스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주주들의 협력 하에 4월 19일 준비 법인 '스테이지엑스' 출범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 규모는 2000억원 규모로, 설립 초기 사업 계획에 따라 유상증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5월 7일까지 전체 주파수 대금의 10%인 430억원 납부를 완료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또한 필요한 시점에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기업 대출 등을 예비비로 준비할 예정이다.스테이지엑스는 이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조직 구성의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7년에 개최될 세계전파통신회의(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 이하 ‘WRC-27’)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 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단(이하, ‘한국 WRC-27 준비단’)을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세계전파통신회의(WRC)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가 주최해 전세계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로 4년마다 개최되며, 193개국의 정부‧전문가 34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에 발족한 한국 WRC-27 준비단은 과기정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기금(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의 적자 규모가 4조원에 달한 가운데, 정부가 매년 최소 3000억원씩 사용을 줄인다는 해법을 내놨다.매년 3000억원씩 사용만 줄여도 기금 적자가 더 늘어나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갑자기 재정을 확 줄이면 R&D(연구·개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개선 방안을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재정 당국 등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 경우 지난해 3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스페이스X가 자사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국내 서비스 론칭 시점이 자꾸 지연되고 있다. 스타링크는 작년부터 서비스 시작 시기를 계속 늦추다 올해까지 미뤄졌는데 올해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정부 측은 전파 혼신방지 등 기술기준 마련으로 스타링크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언제 완료될 지 장담을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최근 국가별 서비스 여부와 시기 등을 안내하는 홈페이지에서 한국 서비스 예상 시점을 다시 변경했다. 스타링크는 국내 서비스 예상 시기를 지난 2022월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 성능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은 저전력에 특화된 고성능 D램이다.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10.7Gbps 속도 성능을 보유했다.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기가바이트(GB)를 지원한다.'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과 '저전력 동작 구간 확대 기술'이 적용해 소비 전력 성능이 이전 세대 대비 25% 강화됐다.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은 프로세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디지털 전환이 산업 전반에서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됐다.IoT, 5G 특화망 등 디지털 환경 변화와 함께 AI 기술 발전으로 오토모티브, 하드웨어 생태계 등에서 디지털 전환(이하 DX)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DX란 비즈니스 모델(BM)과 업무 프로세스, 나아가 엔드포인트인 고객 사용 경험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모든 부분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또 인공지능(AI) 기술까지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생산성 극대화와 자원 효율성 확보를 위해 DX에 나서고 있다.이미 DX는 전 산업영역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와이파이 6E 상용화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6㎓ 대역의 고정‧이동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했으며, 이와 함께 와이파이 7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와이파이 6E는 와이파이 6와 동일표준으로서 주파수 대역을 2.4/5㎓ 대역 → 6㎓ 대역까지 확장(Extended)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0년, 6㎓ 대역 1200㎒ 폭(5925-7125㎒)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비면허 용도로 공급함으로써 와이파이 6E 상용화를 지원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제4 이동통신사'에 도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을 둘러싸고 자본 확충, 설비투자 현황 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사업 안정성 방안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5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28GHz 신규 사업자의 자격과 요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신민수 한양대 교수, 안정상 수석전문위원(민주당 정책위원회), 정훈 청주대 교수, 모정훈 연세대 교수, 이경원 동국대 교수,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 등이 참석해 신규사업자 자격과 요건에 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위성 개발 업체 아스트라니스(Astranis)가 차세대 광대역 통신 위성 '오메가'(Omega)를 공개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오메가는 위성당 50기가비트(Gbps) 이상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여기에 주파수 유연성, 편대 비행 등을 지원하는 아스트라니스의 소프트웨어 무선 장치가 탑재됐다. 아스트라니스는 향후 해당 위성을 통해 멕시코, 필리핀, 알래스카, 동남아시아 등에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를 판매할 계획이다.존 게드마크 아스트라니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위성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번호이동 대상 전환지원금이 시행되면서 알뜰폰 가입자가 빠져나가는 가운데, 망도매대가 인하·전파사용료 문제로 악재가 계속 겹치고 있다. 알뜰폰은 이동통신시장 점유율은 15.7%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등 질적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전환지원금 여파로 알뜰폰에 위기가 시작된 가운데 내년부터 망도매대가 인하가 없어지고, 전파사용료를 일정 부문 납부하게 되면 위기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알뜰폰 업계는 법 개정이나 전파사용료 차등화 등 정부의 특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대기업 공공 소프트웨어(SW) 참여 허용,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이하, AI 기본법) 제정을 올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강 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안에 해결됐으면 하는 과제’로 단통법 폐지, 대기업 공공 SW 참여 허용, AI 기본법 등을 꼽으며 “22대 국회에선 꼭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이탈리아에서 서비스 확대에 제동이 걸렸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스타링크에 따르면 이는 이탈리아의 최대 통신사인 텔레콤 이탈리아 탓이다. 스타링크는 텔레콤 이탈리아가 장비와의 주파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스펙트럼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요구하는 규정을 몇 달 동안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스타링크의 새로운 게이트웨이 장비 배포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주장이다.또한 스타링크는 텔레콤 이탈리아가 필요한 데이터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스테이지엑스는 내년 상반기 중 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통신 경험을 위해 28Ghz 서비스 생태계가 시장에 안착할 때까지 핫스팟 내 해당 주파수 기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스테이지파이브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측은 딥테크 기반의 새로운 통신사로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보다 많은 고객이 새로운 기술과 파격적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스테이지엑스 가입 고객은 2025년 상반기 부터 28GHz 핫스팟 지역 내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협력회사 협의회인 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함께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포함해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의 합동 행사로,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 간 화합의 장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됐다.협성회 회장인 김영재 대표는 "AI혁명의 시대, 변화만이 살길"이라며
■ 아마존, 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에 27억5000만달러 추가 투자...누적 40억달러아마존이 생성형 AI 시장애서 지분 확대를 위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추가로 27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30년 전 창업 이후 최대 규모 외부 투자라고 CNBC가 2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아마존은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앤트로픽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가 40억달러 규모로 늘어나는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투자한 130억달러 규모에는 못미치지만 상당한 투자다.앤트로픽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오픈AI와 경쟁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기정통부가 제4 이통사(28㎓)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5월 4일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날까지 자본금 구성 등을 완료하고 주파수 할당 대가 1차분을 납부해야 한다.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브리핑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스테이지엑스는 5월 4일까지 법인 설립과 자본금 구성 등을 완료하고 주파수 할당 대가 1차분을 납부해야 한다"며 "현재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