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기금(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의 적자 규모가 4조원에 달한 가운데, 정부가 매년 최소 3000억원씩 사용을 줄인다는 해법을 내놨다.매년 3000억원씩 사용만 줄여도 기금 적자가 더 늘어나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갑자기 재정을 확 줄이면 R&D(연구·개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개선 방안을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재정 당국 등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 경우 지난해 3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이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이 최근 암호화폐 상승장에서 발생하는 '부의 효과'를 경고했다.지난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매트 호건은 높은 가치를 지닌 암호화폐를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것을 투자자들에 권고했다. 그는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BTC)의 일부를 다른 암호화폐 투자에 재할당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전반의 가격 상승을 야기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으로 인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차세대 주파수 공급 계획인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을 통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분야 5G 30㎒폭 실험국 주파수(800㎒, 1.8㎓ 대역 등) 공급을 추진한다. UAM 실험 및 실증을 위해 기존 항공통신용(음성통신, 무선항행망) 6㎒폭(100㎒, 5㎓ 대역 및)도 공급할 계획이다.다만, 과기정통부는 이번 스펙트럼 플랜에서 SK텔레콤의 5G 대역 3.7㎓ 인접 주파수 공급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3.7㎓ 대역이 포함된 1㎓~6㎓ 대역 및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콜로라도주의 전기 자전거 리베이트 프로그램이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중단됐다고 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콜로라도주는 최근 몇 년 동안 대기질 개선에 초점을 맞춰왔다. 주는 전기 자전거 인센티브제를 시행해 저탄소 교통수단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지난해 콜로라도주의회는 '대기 질 개선 투자'라는 이름의 'SB22-193'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물품 배송 차량이 내뿜는 배기가스가 콜로라도주 대기 오염의 주된 원인이며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 자전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오는 2026년 3G와 LTE 용도 주파수 이용기간 종료를 앞두고 정부와 이동통신 3사 간 협의가 어떻게 진행될지가 벌써 업계의 관심이다.2020년의 경우 주파수 재할당 대가 및 산정방식을 놓고 정부와 이동통신 업계 간 갈등이 있었다. 당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은 할당 대가 산정 기준 등을 공개하고 예측 가능성이 있는 제도 개선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재할당 대가 협상이 시작되는 내년에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4일 과학기술정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5G 이슈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정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할당된 5G 28㎓ 주파수를 할당 취소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제4이동통신 외에 다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나오지 않는 5G 저가 요금제 역시 국감 핫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이번 국정감사 방송통신 부문 주요 이슈로 ▲이음5G 사업 활성화 방안 ▲미디어 통합법제 마련 ▲방송사업자 재허가(승인) 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5G 28㎓ 대역을 할당 취소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삼성전자에 5G 28㎓ 단말 출시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SK텔레콤이 5G 28㎓ 대역을 유지하고 있지만 오는 5월 할당 취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8㎓ 신규 사업자(제4이동통신)의 경우 정부가 잠재적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간담회를 열기도 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4일 정부 및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김경만 통신정책관, 최우혁 전파정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28㎓ 대역 이음5G에 사용될 단말(무선 모듈/모뎀)에 대해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이하 ‘전파인증’) 인증서를 신규 발급했다고 7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28㎓대역 이음5G 단말의 전파인증 발급을 통해 28㎓ 대역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로봇‧차량 제어, 정밀의료, 실감형 놀이기구, 실시간 대용량 영상 전송‧분석 등의 이음5G 서비스 확산 기반이 마련됐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전파인증’은 전파의 혼·간섭 방지와 전자파로부터의 전자기기와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 5G 28㎓ 주파수 할당 취소를 확정하면서 앞으로 28㎓ 활성화 대책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다. SK텔레콤 역시 5G 28㎓에 소극적이어서 내년 5월 이후 28㎓ 대역 주파수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KT, LG유플러스 2개 사업자가 최종적으로 할당 취소됐기 때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취소 주파수 대역 중 1개 대역에 대해 신규 사업자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문제는 28㎓ 주파수를 활용한 서울 지하철 초고속 와이파이인데, 사업자와의 협조로 정부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의 5G 28㎓ 기지국 장치수(기준 1만5000대)가 당초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해당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 지난달 18일 발표한 처분 통지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와 KT의 28㎓ 대역 사용은 이날 부터 중단된다.SK텔레콤에 대해서도 5G 28㎓ 이용 기간을 단축하기로 한 기존 결정을 유지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8년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 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 5G 28㎓ 주파수 할당 취소라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리면서 앞으로의 28㎓ 활성화 대책에 관심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내까지 28㎓ 활성화 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이지만 KT와 LG유플러스가 주파수를 취소당한 상황이고, 신규 사업자가 나타나기 어려운 현실에서 활성화 대책이 나오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현재 5G 28㎓ 주파수를 활용한 서울 지하철 초고속 와이파이가 상용화된 상황에서 주파수 할당이 취소될 경우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의 피해도 예상된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통신 3사의 5G 28㎓ 구축 현황이 공동구축망을 제외하면 의무구축의 4.46%에 불과하다”라며 “향후 주파수 재할당 시 활용성 등을 고려한 현실적 목표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3선)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통신 3사의 28㎓ 구축 현황은 5050곳이었으나 해당 실적 안에는 3사가 공동으로 구축망 실적이 포함돼 한 곳이 공동망을 구축했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이통3사는 4년여 만에 분기별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4분기에는 연말 네트워크 설치 투자비(CAPEX) 등 투자지출 등이 늘어나면서 1조원대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올해 1분기는 3사 합산 영업이익이 다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12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 총합은 1조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5G 망 구축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6000억원 규모의 주파수 할당 대가를 감면해 주는 것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의원회 소속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파악한 2021년말 기준 준공완료 5G 무선국 수에 따르면 총 19만8832개 중 45.5%인 9만489개가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설치됐다. ‘수도권 + 6대광역시’로 확대할 경우 비율이 68.2%까지 올라간다.5G 무선국이 10개 미만으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자사 인접대역 5G 주파수(3.7㎓~3.74㎓ 40㎒ 폭)를 받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문을 제출해 추가 할당을 요청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자사의 인접 대역 5G 주파수(3.4㎓~3.42㎓ 20㎒ 폭) 할당을 위해 정부에 요청했고, 과기정통부는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 인접 대역 20㎒ 폭은 일각에서 추가 조건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단독입찰로 LG유플러스가 가져갈 것이 확실시된다. SK텔레콤 인접 대역 40㎒ 폭은 클린존 도입 여부가 변수지만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올해 내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LG유플러스의 요청을 받아들여 추가 할당 경매를 진행하기로 한 5G 주파수 대역의 최저경쟁가격(경매시작가)을 1400억원 수준으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4일 해당 5G 주파수 대역의 최저경쟁가격 기본 산정산식을 ‘1355억원+알파(α, 가치 상승요인)’로 제시한 바 있다.1355억원은 지난 2018년 경매 1단계 낙찰가를 기준으로 한 것인데, 과거 경매낙찰가에서 3% 수준을 가치 상승요인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 외에 경매 참여 사업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LG유플러스 요청을 받아들여 추가 할당 경매를 진행하기로 한 5G 주파수 대역의 가격을 ‘1355억원+알파(α)’로 제시했다. 1355억원은 과거 2018년 경매 때의 낙찰가격(KT)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다음 달로 예정된 경매에서 주파수 대역이 LG유플러스 인접 대역이기 때문에 LG유플러스에게만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는 불공정 특혜라고 반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주파수 할당 대가가 과도하게 책정돼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공개토론회를 열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1년 이용기간이 만료하는 이동통신 주파수(290㎒폭)의 재할당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에 완료한 가운데, 3사 모두 5년 이용기간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3사 주파수 290㎒폭의 기간이 5년으로 확정되면서 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지난 2020년 정부가 주파수를 재할당할 때 2.6㎓ 대역은 5년으로 고정했지만 그 외대역은 5년~7년 사이에서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당시 KT는 타사와 다르게 900㎒와 1.8㎓에서 7년~10년 사용을 희망했었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지하철 와이파이 품질 개선을 위해 이동통신3사가 공동 구축하는 5G 28㎓ 기지국을 의무구축 수량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 이통3사의 의무구축 이행률은 0.7% 수준으로 주파수 할당 취소에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정부의 이같은 결정으로 할당 취소를 피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정부가 5G 28㎓ 활성화를 위해 유연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파수 특성 및 시장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G 이동통신 할당조건 이행점검 기준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할당조건 이행점검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초 약 1200만명 수준이었던 5G 가입자가 지난 4월 5G 상용화 2년 만에 15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00만명을 돌파했다. 가장 최근 통계인 10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938만970명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그동안 월 평균 65만명의 5G 가입자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12월 초 2000만 가입자 돌파는 확실시된다. 통신사의 신규 모바일 가입 회선 가운데 47% 정도가 5G로 5G 가입자의 증가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등 무선 사업 매출 증가로 이어졌고, 올 한해 이동통신3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