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통위가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두 정책협의회 성격은 다르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자발적 정책협의회라면 개인정보위와 방통위는 ‘전략적 인사교류(과장급)’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전략적 인사교류(국장급)가 이뤄졌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역시 정책협의회를 조만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의 경우 정보통신부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 부처인데다가 두 부처의 차관급 정책협의회가 4년 전까지 운영되다 최근 재개됐다.과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위-방통위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정책협의회는 지난 2월 12일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양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스팸 및 개인정보 침해,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 권익 등과 관련된 과제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8일 발령했다.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유명 쇼핑몰 사칭 사이트, 가족 사칭 사기(피싱·스미싱), 유명인 사칭 연애빙자 사기에 더해 사례와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자문·광고) 사기가 급증하여 이용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이같이 발령했다.주요 사칭 피해 유형은 ▲유명인 사칭 사기(투자 광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분쟁조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직권조정결정제도의 첫 심의·의결 사례로 ‘판매점의 휴대전화 임의개통 사건’을 상정하고 직권조정결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28일 밝혔다.‘판매점의 휴대전화 임의개통 사건’은 판매점에서 이용자의 동의 없이 임의로 휴대전화 기기변경을 진행하고 단말기를 가로챈 사항에 대해 피해구제를 요청한 사건이다. 방통위는 이 사건의 경우 개통일로부터 많은 시간이 경과해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부족했고 통신사업자와 판매점 간의 책임소재가 모호해 조정이 성립될 가능성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가 처리한 2023년 분쟁조정제도 운영성과 분석 결과 개인정보 분쟁조정 월평균 처리 건수는 33.7%(50.7건→67.8건) 증가했고, 조정불응이 감소해 조정성립율은 66.9%→90.7%로 23.8%p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2023년 9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시행에 따라 ▲분쟁조정 의무 참여 대상을 민간분야까지 확대하고, ▲현장 조사권을 부여했으며, ▲수락 간주제를 도입하는 등 분쟁조정 제도가 강화되면서, 제도 개선 전후 개인정보 분쟁조정 월평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 8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개인정보 등 데이터 관련 분야 및 피해구제 분야 전문가로서, 분쟁조정위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제40조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피해의 권리구제를 위해 학계와 법조계, 시민사회·소비자·사업자 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기관이다.분쟁조정위의 결정은 당사자가 수락할 경우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한편, ‘개인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제11기 방송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제11기 위원은 방송, 경영·회계, 법률 분야에서 7인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2024년 2월 27일~2026년 2월 26일)이다.방송분쟁조정위원회는 ‘방송법’ 제35조3에 따라 설립된 법정위원회로 방송사업자 간에 발생한 방송프로그램 공급 및 수급과 관련한 분쟁 등 방송사업의 운영에 관한 분쟁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방송사업자는 중계유선사업자, 음악유선방송사업자, 전광판방송사업자, 전송망사업자, 인터넷 멀티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제3기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위원은 법조계․학계·회계·소비자단체 전문가들로 ▲조정욱 변호사(법무법인 강호) ▲이윤남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장정애 교수(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나종연 교수(서울대 소비자학과) ▲이혜련 회계사(하늘 회계법인) ▲이정수 사무총장(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6명이다. 임기는 2월 27일부터 2026년 2월 26일 까지다.이번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은 전기통신사업법 제45조의2 개정에 따른 것이며, 위촉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통신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된 분쟁조정 사건 총 1259건 중에 100건을 선별해 22일 ‘2023년 통신분쟁조정사례집’(이하 ‘사례집’)을 발간했다.사례집은 국민들이 참고할 만한 분쟁조정 사례 100건을 ▲ 이용계약 관련 분쟁 ▲ 통신서비스 품질 관련 분쟁 ▲ 중요사항 설명 또는 고지 안내 관련 분쟁 ▲ 앱마켓 관련 분쟁 ▲ 기타 분쟁 등 5개 분야로 유영화 후 수록해 필요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분쟁조정 진행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통신분쟁조정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지난해 5G 통신분쟁 해결률이 90%에 달했다. 무선 부문 해결률 1위는 LG유플러스(97.5%)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KT(89.9%), SKT(85.5%) 등이 뒤따랐다. 한편 KT는 유무선 분쟁 조정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이통사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2023년 1259건의 통신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유·무선 통합 총 89.6%의 해결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6.7%P가 증가한 결과로서 분쟁조정 신청도 18.8% 늘어난 수치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올해가 분쟁조정 의무참여제 등이 본격 시행되기 때문에 분쟁조정제도 개선을 통해 개인정보 권리 침해를 당한 국민의 피해구제가 더욱 강화된다고 17일 밝혔다. 분쟁조정 의무참여제, 사실조사권, 조정안 수락간주제 등 개인정보 권리침해 신속‧효율적 피해구제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먼저 개인정보 분쟁조정이 접수되면 분쟁조정 상대방 중 공공기관만 분쟁조정에 의무적으로 응하도록 하였던 것을 모든 개인정보처리자가 분쟁조정에 반드시 응하도록 ‘개인정보 분쟁조정 의무참여제’가 실시된다.또한 분쟁조정 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누적 4000여건(2023년 1300여건, 상담 1만여건) 이상의 통신분쟁 사건을 처리하면서 매년 해결률을 상승시켰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019년 6월 발족해 내년 출범 5년을 앞두고 있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전기통신사업자와 이용자 간의 통신서비스 관련 분쟁을 조정하는 법정위원회다. 통신분쟁조정 해결률은 2019년 6월~2020년, 53% → 2021년, 75.6% → 2022년, 82.9% → 2023년, 90.0%(12월 21일 기준)로 상승해왔다. 통신분쟁조정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올해 분쟁조정 결과 79.7%가 피해구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21일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제50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2023년 하반기 조정부 회의(제179차~제182차)에 상정된 분쟁조정 사건을 분석한 ‘2023년 하반기 분쟁조정 성과분석’을 보고했다.2023년 하반기 조정부 회의에서 총 127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손해배상금 지급으로 조정결정 또는 조정 전 합의한 건은 50건(39.4%)이었다. 열람‧삭제 등 요구사항 이행으로 합의가 55건(43.3%)으로 총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디지털경제연합(이하 디경연)은 1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 중인 온라인 플랫폼법(온플법) 제정 논의가 디지털경제를 초토화할 것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디경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구성원들은 온라인 플랫폼 사전규제 도입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며, 깊은 우려의 뜻을 표한다"며 "인공지능(AI) 시대에 디지털 경제의 심장을 쥐고 흔드는 온라인 플랫폼 사전규제 도입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에 대한 역행일 뿐"이라고 밝혔다.먼저 디경연은 현 정부의 자율규제 국정과제와 정면 충돌한다고 주장했다. 디경연은 "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제1차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세미나를 통해 지난 2019년 6월 발족 이후 2023년 11월 현재까지 4000여 건이 넘는 통신분쟁 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통신분쟁조정 해결률 역시 2020년까지 53% → 2021년 75.6% → 2022년 82.9% → 2023년 88.9%로 늘어났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전기통신사업자와 이용자 사이에 발생한 분쟁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제45조의2에 따라 설립된 법정위원회다. 이번 세미나는 출범 5주년을 앞둔 분조위의 성과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대한변리사회는 도메인이름 분쟁조정 업무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3 도메인이름 분쟁조정 실무교육’을 서울 서초동 대한변리사회관에서 12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상표권과 연계된 도메인이름 분쟁사건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변리사 대상으로, 국가도메인(ccTLD) 및 일반도메인(gTLD) 등 도메인 구성 체계에서부터 권리침해사례와 이를 대응하는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도메인 구성 체계 ▲도메인등록대행자 현황 및 역할 ▲도메인이름 권리침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통신분쟁 조정 신청건수를 기록했다.31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발표한 통신사별 통신분쟁조정 신청현황 통계(2019년~2022년)에 따르면 KT 1246건(42.1%), SK텔레콤 820건(27.8%), LG유플러스 666건(22.5%), 기타 225건(7.6%) 순으로 나타났다.통신분쟁조정 신청현황을 각 통신사별로 2019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KT 7.4배, SK텔레콤 6.8배, LG유플러스 4.8배로 증가량에서도 KT가 가장 많았다.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조정안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오전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계통신비 절감 및 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달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이동통신 3사 대표자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의 후속조치와 최근 국정감사 및 언론에서 제기된 통신서비스 불편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방통위는 ▲일부 유통점에 과도한 장려금을 차별 지급하는 사례 개선 및 공시지원금을 확대해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절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강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관 위원장이 19일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를 방문해 상담원을 격려하고 제3기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간담회에서 이 위원장은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헌신적으로 조정에 임하고 있는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증가하는 분쟁사건의 신속한 처리와 위원들의 업무부담 감소를 위해 조정위원 증원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분조위는 전기통신사업자와 이용자 사이에서 발생한 분쟁을 처리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제45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와 현대홈쇼핑 간 송출수수료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20일 방송 송출 중단(블랙아웃)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가검증협의체 가동을 요청했지만 대가검증협의체는 송출 수수료 관련 실제적인 영향력이 없어 운영되도 블랙아웃이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과 KT스카이라이프가 송출 중단 시점을 하루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현대홈쇼핑은 현재 황금채널 중 하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