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초의 인공 에너지 섬으로 알려진 '프린세스 엘리자베스 섬'(Princess Elisabeth Island)의 첫 번째 케이슨(Caisson) 구조물 건설이 거의 완료됐다고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해당 프로젝트의 개발자이자 벨기에 송전 시스템 운영 업체인 엘리아(Elia)는 최근 유튜브에 엘리자베스 섬 타임랩스(Elisabeth Eiland Timelapse)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해 엘리자베스 섬의 첫 번째 케이슨 완공이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케이슨은 수중 시설물 구축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벨기에에서 한 남성이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 판결을 받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2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양조장에서 일하는 40세 남성 A씨는 지난 2022년 4월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측정 결과, A씨 몸에서 리터당 0.91mg의 알코올이 검출됐다. 이후 한 달 뒤 이뤄진 검사에서도 체내에서 0.71mg의 알코올이 검출됐다.벨기에 법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간주되는 기준은 리터당 0.22mg, 혈중 알코올 농도로 환산하면 리터당 0.5g이다.그랬던 그가 음주측정 양성 반응으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영화제작사 A24의 '시빌 워'가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23일(이하 현지시간) 연애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국에서 이달 12일 개봉한 '시빌 워'가 4570만달러(약 625억3588만원)를, 해외에서 2000만달러(273억6600만원)를 벌어들였다.알렉스 가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시빌 워'는 미국 50개주 가운데 19개주가 분리독립을 시도하면서 벌어진 내전을 종군기자 시점으로 담은 작품이다.미국 중심 주제임에도 영화는 특히 영국에서 480만달러(65억6784만원)를, 네덜란드에서 7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크로와상의 변신이 끝 없는 모습이다. '크로플'과 '크룽지'에 이어 크루와상과 초콜릿칩 쿠키를 합쳐 만든 일명 '크루키'가 이색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다.크로와상 생지를 와플 기계에 넣어 만든 '크로플'과 누룽지처럼 납작하게 구운 '크룽지'는 2030세대에게 트렌디한 간식으로 꼽힌다. 보통 크로플과 크룽지에는 초콜렛, 마시멜로, 생크림,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얻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아예 초콜릿칩 쿠키를 얹어 만든 새로운 버전이 등장한 것. 영국매체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재 크루키는 프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요거트, 아이스크림, 빵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가는 '유화제'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유화제는 기름과 물이 분리되는 것을 방지해 식품의 질감을 향상시키고 풍미를 좋게 하는 첨가물이다.여러 연구를 통해 유화제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성인 9만5442명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유화제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았다. 해조류 속 유화제 카라기난은 유방암 발병 위험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유럽이 전기차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유럽에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면서다.11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중국 체리자동차는 스페인에 제조 공장을 설립해 유럽에 첫 발을 딛을 예정이다.최근 스페인 산업부는 체리자동차가 바르셀로나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계약이 며칠 내로 공식화될 것이라 밝혔다. 스페인 당국은 이번 계약에 별도의 공공 지원을 제공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스페인의 전기차 보급이 더딘 점을 감안해 체리차는 내연기관차, 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을 더 엄격히 규제하는 '신(新) 이민·난민 협정'이 유럽의회를 통과했다. 다만 일부 유럽연합(EU) 회원국의 반발을 사고 있어 실제 시행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10일(현지시간) 유럽의회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본 회의를 열어 이민자 배분과 난민 신청 절차를 규정한 새로운 이민·난민 협정을 가결했다.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회원국은 난민 유입으로 부담이 생기는 경우 다른 회원국에 난민을 배분할 수 있다. 난민 수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 난민 1명당 2만유로(약 2931만원)를 EU에 내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흡기질환 백일해가 유럽에서 수백 년 만에 유행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폴리티코가 전했다.특히 체코,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등에서 백일해 유행이 심각하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백일해 백신이 부족하다'고 보고된 체코는 6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의 백일해가 발생했다. 올해 첫 두 달 반 동안 크로아티아에서는 6261건의 백일해 사례가 보고됐다. 네덜란드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4명이 백일해로 사망했는데, 이는 최근 몇 년간의 연간 평균 백일해 사망자 수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외에도 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소니그룹 은행 자회사인 소니뱅크가 법정 화폐와 가격이 고정된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해 개념검증(proof-of-concept)에 착수했다고 현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 Nikkei)이 5일 보도했다.소니뱅크는 결제 및 송금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이유로 게임과 스포츠 등 회사 지식재산(IP)들 프로모션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소니 스테이블코인 실험은 몇 개월간 이어질 예정으로 일본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전송하는 것과 관련한 법적 이슈들을 평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국제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IAPP)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에 참석해 주요 개인정보 감독기구, 전문가 등과 안전한 데이터 이전에 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개인정보 감독기구, 관련 학계‧법조계‧산업계 전문가 등 총 5000여명이 참석했다.IAP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ivacy Professionals)는 2000년 설립된 세계 최대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로 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영구 화학 물질인 과불화 및 과불화화합물(PFAS)의 대체 물질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찾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미국과 EU는 벨기에 루뱅에서 열릴 무역기술협의회(TTC)에 앞서 조율 중인 공동성명 초안에서 이 같은 내용을 명시했다. 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반도체 제조에서 PFAS를 대체할 수 있는 적합한 소재를 발견하기 위해 AI 역량과 디지털 트윈의 활용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영원한 화학물질'로 알려진 PFAS는 물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데이터를 기반으로 빚은 맥주가 기성품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이다.벨기에 루뱅대 연구진은 상업용 맥주 250종에 대해 전문 패널 16명의 평가와 맥주 평가 플랫폼 리뷰 18만건, 220여가지에 달하는 화학적 특성에 관한 데이터를 혼합해 AI 기반 예측 모델을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무알코올 맥주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기성품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기존 맥주에 AI 모델이 예측한 특정 향을 추가한 변형 맥주 역시 기존 맥주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연구를 주도한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코로나19가 지구 곳곳을 할퀴었다. 이후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등 전 세계 관광객이 사랑하는 몇몇 지역은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으로 또 다른 홍역을 앓고 있다.오버투어리즘이란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 주민의 삶과 생활이 침해받는 현상을 일컫는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오버투어리즘 지역은 서울 북촌 한옥마을, 부산 감천 문화마을 등이 있다.각국에서는 관광객 수 통제를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관광세' 도입이다. 말 그대로 국가나 지자체가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일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한국판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의 흥행 열기가 뜨겁다. 한 달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개봉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타이틀을 가뿐하게 거머쥐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의 굵직한 필모를 자랑하는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의 연기파 배우가 주연을 맡은 파묘는 풍수 전문가와 장의사, 무속인이 어느 부잣집의 의뢰로 오래된 묘를 파헤치면서 겪게 되는 일을 다룬 영화다.파묘의 흥행은 탄탄한 줄거리와 익숙한 듯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가 오는 3일부터 이틀동안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3월 나토에 합류한 스웨덴이 처음으로 참석한다. 이번 주 열릴 회의는 나토 창설 75주년(4월 4일)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나토는 집단 방위 체제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4개 파트너 국가가 3년 연속 참석한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서유럽 국가 벨기에의 한 달 월급이 내달 1일부터 월 2029.88유로(약 295만2700원)까지 오른다.28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벨기에의 최저임금은 전년 대비 35.70유로 올랐다. 그러면서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집계하는 22개 회원국 중 5번째로 높아졌으며 EU 회원국 중 최저임금이 월 2000유로(약 290만8400)를 넘는 국가에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독일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벨기에 정부는 오는 2026년에도 동일 수준의 최저 임금을 계획 중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차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the second ROK-EU digital Partnership Council)’를 26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베를레몽 빌딩(Le Berlaymont,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022년 11월 체결한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한국 과기정통부 장관과 EU 내수시장 집행위원을 수석대표로 하여 신설된 장관급 협의체이다. 연 1회 개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벨기에 전기 자전거 업체 '카우보이'(Cowboy)가 새로운 전기 자전거 '크로스'(Cross)를 출시했다고 1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크로스는 편안함과 장거리 여행을 목표로 한 올로드 전기 자전거 모델이다. 알약 모양의 전조등과 각진 디자인, 부드러운 무광 컬러 등 카우보이 특유의 디자인이 눈에 띈다. 탄소 섬유 벨트 사용과 함께 유지보수가 비교적 손쉬운 완전 통합형 디자인에 중점을 뒀기에, 기어가 없으며 브레이크 케이블은 최대한 숨겨져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크로스에서 주목할 점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양력 2월이 29일까지 있는 해를 말하는 '윤년'. 1년이 365일이 아니라 366일인 만큼 윤년에는 전 세계 각지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28일(현지시간)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앤레저가 세계 속 독특한 윤년 행사를 소개했다.독일의 라인란트팔츠 주에서는 노동절 전날 남자들이 자작나무에 종이 리본을 장식해 여자친구, 아내 또는 짝사랑하는 사람의 집 앞에 놓는 관습이 있다. 여성들은 그 후 다가오는 윤일에 이 호의에 보답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텍사스는 윤일에 태어난 사람들을 위한 성대한 생일 파티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권리인가. 아니면 생명윤리를 거스르는 이율배반적 만행인가.드리스 판 아흐트 전 네덜란드 총리가 부인과 자택에서 동반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 가디언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판 아흐트 전 총리와 부인 외제니 여사는 지난 5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두 사람의 안락사는 의사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판 아흐트 전 총리가 생전 설립한 권리포럼 연구소는 "판 아흐트 전 총리 부부가 고향인 네이메헌에서 손을 잡고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