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개발도상국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선진국의 기술적 발전을 추진하는 잠재적인 노동력 착취는 과거부터 계속되는 논란거리다. 인공지능(AI)시대에도 벌어지는 젊은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력 착취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됐다.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와이드 보고서를 빌려 AI 훈련을 위해 노동력을 기여하는 청소년 층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파키스탄에 거주하는 15세 소년은 방과 후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 세팅 학습 대가로 보상을 받는 일을 한다. 그는 알고리즘을 개선하기 위해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하는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K배터리 3사가 중국 업체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대응 카드로 하이망간(망간리치; manganaese rich)을 내세웠다. 프리미엄 중심이던 전기차 시장이 보급형과 고가형으로 나뉘면서 내놓은 해답이다.국내 배터리 3사는 전기차 배터리 로드맵으로 투트랙 전략 구상하고 있다. 하이니켈 배터리로 고가 전기차 시장에 주력하고, 이와 함께 하이망간 배터리로 중저가 전기차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배터리 성능과 가격은 양극재에서 갈린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평균 전압과 용량을 결정짓는 요소로, 구성 성분에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문제와 관련해 세계 무역 정세가 혼란에 휩싸였다. 소수민족 노동력 착취로 만들어진 신장 면화 보이콧을 선언한 기업들이 등장하며, 중국 내에서도 해당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되며 맞불 작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하원에서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생산된 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하원에서 가결됐다. 미국 하원은 '위구르 강제노역 방지법안'을 통과시켜 위구르 자칙구에서 생산된 제품을 소수민족의 강제 노역으로 만들어졌다고 간주하
코카콜라가 미국 정부 등과 손잡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분산장부를 통해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제노동을 막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국 국무부가 블록체인 이용에 참여하는 첫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코카콜라는 지난 1년 동안 여러 개의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검토해 왔다. 코카콜라의 노동인권 담당자인 브렌트 윌튼(Brent Wilton)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체인과 노동환경에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플랫폼 구축은 미국의 테크 기업인 비트퓨리(Bitf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세계최대 콜라 회사 코카콜라와 미국 정부는 강제 노동을 막기 위해 분산원장 기술인 블록체인을 사용한다.코카콜라는 미국 국무부와 관련 3개사와 협력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직원 대장 개발 시범 사업에 착수했다고 외신 엔가젯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코카콜라는 이번 시범 사업을 위해 비트퓨리, 이머코인, 블록체인 트러스트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한다. 비트퓨리 그룹, 이머코인은 블록체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블록체인 트러스트 액셀러레이터는 기술을 사회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려는 비영리 단체다.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 부품의 원료가 되는 코발트가 콩고의 광산에서 제조업자에게 전달되기까지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블록체인이 떠오르고 있다. 한번 충전으로 수백㎞를 달리는 전기차를 만들려면 대용량 배터리가 필수인데 이 리튬이온 배터리 제작에는 니켈, 망간과 함께 코발트가 꼭 필요하다. 전기차의 보급을 늘리려면 적정한 가격에 코발트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인 것이다.문제는 코발트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데다 그마저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2월 1톤당 3만7250달러였던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지난 6월부터 코발트 거래 가격이 오른 이유는 아프리카 내전, 노동착취 이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원광석 수출 금지 분위기도 있어 코발트 가격은 내리지 않을 전망이다.13일 한국광물자원공사 월간희소금속보고서에 따르면 7월 중국 코발트정광, 코발트금속 수입량은 각각 1만125톤, 144톤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5.3%, 67.2% 감소했다. 코발트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에 사용된다.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은 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채굴권 대부분은 중국 업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안랩이 추가로 제기된 허위사실에 기반한 가짜뉴스 4가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안랩은 2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추가로 제기된 자사의 가짜뉴스나 SNS 악성루머를 전달 및 배포하는 행위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안랩은 대표적인 가짜뉴스 ▲미국법인 관련 가짜 뉴스 ▲ 선관위 V3 관련 의혹 제기 가짜 뉴스 ▲안랩의 조직적 선거 개입 가짜 뉴스 ▲안랩 저임금 노동착취 관련 가짜 뉴스 등을 퍼 나르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전했다.안랩 측은 "가짜뉴스로 기업의 진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