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5G 단독모드(SA, 스탠드얼론)를 서비스 중인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언제쯤 5G SA를 적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SA는 이른바 ‘옵션2’로 코어망과 기지국(엑서스망)이 모두 5G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SA는 데이터와 인증·제어신호 처리 등을 모두 5G망에서 단독 처리한다.SK텔레콤은 SA 중 하나인 ‘옵션4’를 준비 중이었지만 아직까지 전환하지 않고 있다. 옵션4는 옵션2(SA), 즉 5G 코어망을 5G 기지국과 연결한 것에 LTE 기지국도 연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중국 화웨이의 성장 공세가 매섭다. 품질과 가격을 앞세운 화웨이 스마트폰의 경쟁력이 세계 각국으로 뻗어 나가는 양상이다.애플은 최근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1분기 중국 내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앞서 중국에서 아이폰 가격 할인 정책을 펼치는 등 애플은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그런데 유독 중국에서 애플이 어려움을
■ 소형 언어 모델, 생성형 AI판 격전지로..."작지만 성능은 GPT 3.5급"마이크로소프트가 신형 소형 AI 모델 파이3(Phi-3) 3종을 선보인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시리즈 중 가장 소규모 모델도 오픈AI GPT-3.5 수준 역량을 보여준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시리즈 중 가장 소형 버전인 파이-3 미니를 먼저 선보인다. 38억개 매개변수 규모로, 상대적으로 작은 데이터셋 기반으로 훈련됐다. 애저, 허깅페이스, 올라마(Ollama)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니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적합하다. 사용자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제 4이통사' 스테이지엑스가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아직 컨소시엄 명단이나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 사업 모델 등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자본금 확충에 대한 우려와 통신 시장의 메기 역할에 대한 기대가 공존하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되던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을 준비법인으로 전환하고 출범 작업에 착수를 했다. 최근 스테이지엑스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분당등기소에 법인 설립 등기 신청을 마친 상태다. 스테이엑스 법인의 대표는 컨소시엄 대표사인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를 천안시에 구축했다. 한 층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체계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천안시민에게 차별적인 교통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지능형교통체계(이하 ITS)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2005년부터 ITS를 구축하기 시작한 천안시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AI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율주행, 차세대 교통정보시스템 등 미래 교통체계의 초석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는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y)와 함께 오픈랜(O-RAN, 개방형 무선접속망)의 핵심 기술인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실증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전통적인 무선접속망은 단일 통신장비 벤더사가 공급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장비 세트로 구성된다. 반면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는 오픈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장비제조사가 공급한 표준 장비를 조합할 수 있다.RIC는 오픈랜의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KT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절감하는 인공지능(AI) 기술 3가지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KT가 개발한 기술은 ‘AI TEMS(Temperature of Equipment Management System)’와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서버 전력 공급 최적화 솔루션'이다.AI TEMS는 통신 장비들이 관리되는 통신실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모든 통신실에 동일한 온도 기준을 설정하고, 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스페이스X가 자사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국내 서비스 론칭 시점이 자꾸 지연되고 있다. 스타링크는 작년부터 서비스 시작 시기를 계속 늦추다 올해까지 미뤄졌는데 올해 서비스를 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정부 측은 전파 혼신방지 등 기술기준 마련으로 스타링크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언제 완료될 지 장담을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최근 국가별 서비스 여부와 시기 등을 안내하는 홈페이지에서 한국 서비스 예상 시점을 다시 변경했다. 스타링크는 국내 서비스 예상 시기를 지난 2022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통신사·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등 오픈랜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오픈랜 국제공인시험소(Open Testing and Integration Centre, 이하 ‘코리아 OTIC’)의 ‘중소기업 1호 오픈랜 장비 국제인증 발급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제표준에 따라 다양한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랜(Open-RAN)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오픈랜 장비의 적합성과 상호운용성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스테이지엑스는 내년 상반기 중 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통신 경험을 위해 28Ghz 서비스 생태계가 시장에 안착할 때까지 핫스팟 내 해당 주파수 기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스테이지파이브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측은 딥테크 기반의 새로운 통신사로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보다 많은 고객이 새로운 기술과 파격적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스테이지엑스 가입 고객은 2025년 상반기 부터 28GHz 핫스팟 지역 내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안드로이드15에 사용자 위치 정보 보호 기능이 추가된다고 2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해당 기능은 스마트폰의 셀룰러 라디오(Cellular Radio)에서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차단하는 것이다. 이는 긴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 이동통신사가 사용자의 위치를 알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동통신사는 사용자가 어느 기지국에 연결했는지를 통해서만 사용자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셀룰러 라디오 제조업체가 이 기능을 지원해야 하며 구형 스마트폰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한편 구글은 오는 5월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여의도 봄꽃 축제’에 맞춰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행사 기간 약 350만명이 여의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G유플러스는 임시중계기와 이동차량기지국을 추가로 배치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에는 현장에 전담 인력을 배치,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여의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긴급구조기관(소방청·해양경찰청) 및 경찰관서에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을 측정한 결과, ▲기준충족률, ▲정확도, ▲응답시간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위치기준 충족률은 제공된 위치정보 중 거리오차 기준(50m 이내)과 위치응답시간 기준(30초 이내)을 충족하는 비율을 말한다. ▲위치정확도는 구조지점의 실제 위치와 측위하여 제공된 위치정보와의 거리오차를 측정한 것이다. ▲위치응답시간은 구조기관이 이통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아이티텔레콤이 5G 및 LTE기반 지능형교통시스템용 무선통신장비(V2X)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LTE-V2X 차량단말기(OBU)와 LTE-V2X 노변기지국(RSU)장비는 지난해 V2X 기술 국제인증기관인 옴니에어 컨소시엄(OmniAir Consortium)에서 세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장비는 거리(Distance), 혼잡(Congestion), 지연(Latency), 처리량(Throughput), 비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SKT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는 SKT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업계에서는 SKT가 유일하다.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한다.SKT는 협력사의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MWC 2024에서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의 모바일 서비스와 생성형 AI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프라이빗 5G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마존 베드록은 기업이 자체 AI를 개발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생성형 AI를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해당 기능이 안전하게 통합되도록 지원한다.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국내 UAM 대중화를 앞당길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KT 지능형 UAM 교통관리시스템(UATM, Urban Air Traffic Management)은 교통에 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UAM 교통 트윈(Twin)’ 기술을 활용한다. UAM 교통 트윈 기술은 현실의 UAM 운항 상황을 디지털 환경에 옮겨 준다. 이곳에서 수행한 수많은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 경험을 기반으로 UAM 운항 전 과정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먼저 KT UATM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MWC 2024)’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폰 시대를 여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 북4’,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워치6’ 등 갤럭시 전 제품을 소개하고 ‘갤럭시 AI’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와 함께 6G에 대비해 가상화 기지국 장비 생존성을 강화하는 6G 클라우드 기술 검증을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끊김없는 네트워크 운영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6G에 대비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기지국 하드웨어 고장 ▲기지국 간 회선 문제 ▲기지국 소프트웨어 고장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 조치(Auto Healing)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검증했다.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트래픽이 증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래블업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 참가한다.래블업은 이번 행사에서 통신사들이 기지국 단에 세우는 소규모 연산 자원인 엣지클라우드에서 빠르고 쉽게, 그리고 저비용으로 AI를 연구 개발, 그리고 서비스할 수 있는지 사례를 소개한다.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엣지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래블업은 올해 엣지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