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 여파 속에 급락 마감했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에 어떤 파장이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1.24%,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1.46%, 1.62% 하락했다.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애플만 선방했다. 애플은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확대 소식에 힘입어 금요일 장에서 0.86%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에 엔비디아는 2% 넘게 떨어졌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아마존 모두 1
■ 단통법 폐지될까?...전환지원금 정책도 존폐 기로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개선에관한법률(이하 단통법) 폐지'에 제동이 걸렸다. 단통법 폐지에 회의적인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그간 정부와 국민의힘이 단통법 폐지에 앞서 밀어부쳤던 전환지원금 정책도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주요 ICT(정보통신) 정책들도 추진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특히 주무부처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금값과 국제유가가 향후 12~18개월 사이 크게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금값은 온스당 3000달러(약 401만5500원),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약 13만4000원)이다.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이 최근 메모에서 현재 온스당 2016달러(약 270만원)에 거래되는 금값이 현재보다 50%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중앙은행들의 급격한 금 매수와 스태그플레이션,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등이 금값 상승의 요인으로 언급됐다. 씨티는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로 상승하는 가장 높
새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졌지만 상반기 다시 상승 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정부의 안간힘에도 과일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최근 국제 유가마저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높은 수준의 체감 물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소비·투자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물가상승률 큰 폭 둔화에도 식료품은 6.1→6.0% '찔끔' 하락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달 식료품 물가는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폭(2.8%)의 두배를 웃도는 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원유 생산업체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비키 홀럽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에너지 시장을 전망하며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홀럽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가 현재의 원유 매장량을 빠르게 대체하지 못해 석유 시장이 2025년 말까지 공급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홀럽은 국제유가 하락 원인으로 석유 시장의 공급 과잉을 지적했다. 중국 원유 수요가 줄고 있지만 미국, 브라질, 캐나다 등에서 많은 양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홀럽은 "다만 지금 시장 균형이 맞지 않는 이유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이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국제유가, 중동 사태 등 해외 리스크가 완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금리 동결이 금통위원 전원 일치 의견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이어 "지난달에는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향후 3개월 동안 금리를 3.75%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2명이 3.50%로 유지하자고 했으나, 이번에는 5명 모두 3.50%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원유와 가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은 미국 원유·가스기업에 투자한다. 미국 상장 기업 중 에너지 섹터에 속한 기업 110여개로 구성된 ‘MSCI US IMI Energy 25/50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미국 에너지 기업에 투자해 유가 상승 수혜를 추구하면서 합성형이 아닌 실물형으로 운용되는 ETF가 국내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프리카 산유국 중 하나인 앙골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상승세 보이던 국제유가가 하락했다.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3센트 하락한 73.89달러(약 9만6204원)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1센트 떨어진 79.39달러(약 10만3365원)로 장을 마감했다.국영 뉴스통신 조르날 드 앙골라에 따르면 디아만티누 아제베두 앙골라 광물자원석유가스부 장관은 "앙골라가 OPEC에 남더라도 국가 이익에 도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주요 7개국(G7)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러시아산 원유에 설정한 가격 상한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G7이 지난해 미국의 주도로 러시아산 원유 수출 가격을 배럴당 60달러로 제한하는 계획에 합의한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해당 정책은 러시아가 에너지원 수입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자금으로 이용하는 것을 막고 가파르게 치솟는 유가를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정책 이후 모스크바는 음지에서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돕는 '그림자 선단'을 조직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이 국내 물가 오름세 둔화 속도가 비용 요인 등으로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아울러 미국과 유럽의 기준금리가 내년 2분기부터 인하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금리가 예상보다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은은 14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달 3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 당시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非)OPEC주요산유국협의체(OPEC+)가 자발적으로 원유 생산 감축을 발표했음에도 아시아 시장에서의 원유 가격이 하락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야후가 전했다. 이번 감축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등 글로벌 원유 생산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OPEC+는 앞서 장관회의를 열고 2024년 1분기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감축 중 최소 130만 배럴은 이미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이미 시행 중인 자발적인 제한
한국은행은 오는 30일 수정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한은은 지난 8월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로 1.4%,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로 3.5%를 제시한 바 있다. 내년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2.2%, 2.4%로 전망했다.한은은 2025년 경제 전망을 이번에 처음 내놓는다.올해 전망치, 반도체 수출·유가·공공요금 등 변수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한은의 전망에 대해선 전문가들 분석이 다소 엇갈렸다.반도체 수출 개선, 국제유가 하락, 국내 소비 침체 등 최근 나타나고 있는 개별 재료가 한은의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80달러 이하로 떨어지는 등 국제유가가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새로운 의구심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에 따른 우려를 불식하며 유가를 끌어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와 런던 ICE선물거래소 등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WTI는 4.27%(3.45달러) 하락한 배럴당 77.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하락률은 지난달 4일 이후 최대며, 이날 종가는 지난 7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비트코인이 미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세를 보였다. 알트코인까지 상승세가 확대되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조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8일 비트코인은 오전 8시 59분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보다 1.18% 오른 461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1.2% 오른 47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바이낸스 간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은 2.39%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약간 더 비싸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오전 9시 3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과 관련해 이란이 강력한 경고로 참전을 예고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쟁이 확전 되지 않고 예상대로 간다면 올해 성장률이 1.4%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에는 2%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말했다.추 부총리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에서 "낙관적으로 보면 (올해 성장률이) 1.5%에 가까울 것이고 비관적으로 보면 1.3%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 경제는 경기 회복의 초입에 서 있는 시점인데, 이스라엘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6년 만에 연 5%를 넘어서는 등 시장 금리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주요 은행의 투자 전문가들은 현재의 고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되겠지만 변동성이 큰 만큼 예금·채권에 투자할 때는 만기를 짧게 운용할 것을 조언했다.대출의 경우 만기가 짧은 신용·전세대출은 고정금리, 상대적으로 만기가 긴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가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5% 넘어…"당분간 금리 더 오른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금리는 주요국 긴축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오를
미국의 소비가 예상을 넘는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17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치솟았다.2년 만기 국채의 경우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미국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국채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날 미국 뉴욕시장에서 금리 기대에 따라 움직이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9%포인트 오른 5.20%를 기록했다. 2006년 이후 최고치다.전 세계 금융 자산의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85%로 0.15%포인트 올랐다. 장기적인 금리 상승 우려가 글로벌 채권 시장을 뒤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1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이 이날 하마스의 공격으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600명 이상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약 150명가량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국제사회는 발 빠르게 반응했다.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독일 정상은 같은 날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며
■ 유니티 새 가격정책에 게임 개발자들은 왜 반발할까게임 엔진 플랫폼 회사로 유명한 유니티가 최근 가격 정책을 바꾼다고 발표했다가 개발자 및 게임 스튜디오들로부터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지난 9월 12일(현지시간) 유니티는 자사 게임 엔진 플랫폼에 대해 연간 비용이 아니라 사용자가 게임을 설치할 때마다 요금을 부과하는 런타임 요금제(Runtime Fee policy)를 2024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예고했다.뉴욕타임스, BBC 등 외신 보도를 보면 어몽 어스(Among Us)와 슬레이 더 스파이어( Slay the Spire) 같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약 4% 급등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8시1분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4.3% 상승한 배럴당 86.35달러에 거래됐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원유 생산지가 아니어서 양측의 충돌이 원유 시장에 끼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하지만, 이란이 하마스의 공격을 지원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충돌 확대 우려가 커졌다.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보복할 수 있고,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