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전자서명법 위반 논란을 겪은 카카오가 전자서명 관련 보안인증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지난해 11월 최종 인정받은 바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전자서명은 백신 예약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은행 인증에 사용되는 공동(구 공인)인증서와 달리 이른바 ‘민간 인증’으로 불리고 있다. 7일 관련 부처 및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보안인증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전자서명에 따른 카카오의 전자서명 보안 인증서 발급은
■ 네이버, 5년 내 글로벌 이용자 10억명 확보 목표네이버가 2022년 1분기 매출 1조8452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을 냈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선 줄었다.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계절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네이버는 그간 주력 사업인 서치플랫폼(검색·광고)을 중심으로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클라우드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이뤘다.올해는 고정비 집행 효율을 높여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매출 비중을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단 목표다.최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카카오가 전자서명법 위반 논란 속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처분을 받게 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지난해 11월 최종 인정받은 바 있다.카카오의 경우 가입자 및 이용자에게 인증서의 신뢰성이나 유효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를 당사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 공고해야 하는데 이를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카카오 측은 전자서명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21일 과기정통부 및 IT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KISA는 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지켜야 할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70개 심사 항목을 통과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최종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전자서명인증 평가·인정 제도는 지난해 12월 공인전자서명인증제도 폐지 후 전자서명인증 수단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카카오는 이번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계기로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통합 인증 사업 등 이용자 2800만명을 보유한 카카오 인증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현재 카카오 인증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년 만에 개정하는 ‘알뜰폰 이용자 보호 관련 가이드라인’의 윤곽이 나왔다.기존 안을 사실상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용자가 이용계약을 체결할 때 서비스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통한 주기적 확인 ▲이용자의 가입 신청시 신분증 실물 확인 및 부정가입방지시스템을 통한 본인 여부 확인 ▲가입신청 서류 및 본인 여부 관리 체계 마련 등을 추가(변경)되는 것으로 바뀐다. 현재 정부는 알뜰폰 업계의 의견 수렴 과정에 있는데, 수정 후 오는 9월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14년 제정한 ‘알뜰폰 이용자 보호 관련 가이드라인’을 8월 안에 개정한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에 제정돼 운영 중인 알뜰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시장 환경과 알뜰폰 업계 의견 등을 반영해 개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알뜰폰은 최근 중저가 5G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지난 5월 기준 95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정부는 2014년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나타난 환경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으로 공인전자서명 제도가 폐지되면서 사설인증서 시장 선점을 둘러싼 업체간 초반 레이스가 후끈 달아올랐다. 국내 최대 인터넷 업체인 네이버도 네이버 인증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한 네이버 인증서는 약 9개월 만에 54곳과 제휴를 맺고, 발급 건수 200만건을 넘어섰다.2021년 말까지는 사용처와 발급 건수 기준, 모두 열 배 이상 성장하겠다는 야심만만한 목표도 내걸었다. 네이버는 "네이버 인증서는 인증서 업계서 후발 주자로 평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앞으로 KB국민은행 모바일 인증서(이하 KB모바일 인증서)로도 비대면(온라인)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진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인증서 ‘패스(PASS)’ 앱에 이어 KB모바일 인증서까지 합류함에 따라 비대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상 비대면 통신 가입에 쓸 수 있는 본인확인 수단은 공인전자서명, 신용카드, 휴대전화 문자인증이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임시허가를 받아 비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이후 오는 10일부터는 민간 전자서명 업체 등을 통해 인증을 할 수 있게 된다.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전자서명 사업자를 평가하는 기관의 선정 절차와 인정 기관의 업무수행 방법이 결정됐다. 주민등록번호 외에 계좌번호나 휴대전화 번호로도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전자 서명에 가입하는 방법도 확대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전자서명 평가기관 선정 기준과 절차, 인정·평가 업무 수행 방법, 전자서명 가입자 신원확인 방법 등을 담은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0일부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이하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와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사설인증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한컴위드와 네이버는 15일 한컴타워(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홍승필 한컴위드 대표와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 총괄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설인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위드는 기존 공개키기반구조(PKI) 인프라를 활용한 사설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이버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인증서를 발급하는 발급기관 역할을 맡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앞으로 카카오페이 및 이통3사가 제공하는 본인 인증 앱인 패스(PASS)앱을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현행법에는 비대면으로 통신 서비스 가입시 본인확인 수단으로 공인전자서명, 신용카드, 휴대전화 문자인증만 가능했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카카오페이 등으로도 해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이외에도 택시(가맹택시) 운전자가 차고지 밖에서 차량 점검, 운송기록 전송, 운전자 근무 교대, 배차관리 등을 업무를 원격으로 할 수 있는 것도 가능해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오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공인인증서 기반 전자서명의 우월한 법적 효력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인인증서도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99년 제정된 전자서명법은 공인인증제도를 도입해 인터넷을 통한 행정, 금융, 상거래 등을 활성화하는 등의 성과를 냈지만 20년 넘게 유지되면서 우월한 법적효력을 가진 공인인증서가 전자서명시장을 독점하며, 신기술 전자서명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고, 액티브엑스 설치 등 이용자 불편을
“삼성SDS, SKC&C, SK텔레콤 등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DID)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의 한 부문으로 접근하거나 단지 그룹에서 활용하는 정도로만 생각할 뿐 전체 생태계 관점으로까지 고민이 확장되지는 못했다고 봅니다. 각기 제공되는 인증서비스가 서로 연결되지 않으면 제 가치를 발휘하기는 어렵지요.”한국전자서명포럼의 한호현 의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은 성장잠재성이 매우 높은 시장인 만큼 초기 시장의 틀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우리나라의 공인전자서명이 그렇듯 블록체인 기반
[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에 따라 운영중인 전자문서표준위원회(위원장 정용규, 을지대학교 교수)의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와 관련된 5개 표준을 신규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승인된 표준은 인터넷진흥원이 자체 개발한 ▲표준 전자영수증 ▲대면거래업무에서의 전자문서 작성 및 보관요건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한국PKI포럼은 24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백기승 원장을 제12대 의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부의장에는 한국전자인증 신홍식 대표, 한국무역정보통신 서광현 대표, 한국정보인증 고성학 대표를 각각 재선임했다.이번 총회에서는 HTML5 등 액티브X 대체기술을 적극 확산하여 글로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신한은행은 27일 플라자 호텔에서 ‘스마트폰 모바일토큰을 통한 신금융서비스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모바일토큰’ 기술규격이 제정됨에 따라 금융기관과 이동통신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하기 위함이다.‘모바일토큰’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최근 발표한 공인전자서명인증
한국PKI포럼은 26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을 제11대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부의장으로는 신홍식 한국전자인증 대표, 윤수영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를 각각 재선임했다.한국PKI포럼은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 공인전자서명인증체계) 이용을 촉진하고 PKI 사업 환경을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