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 TLC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처리 성능 포함 생산성과 전력 효율성이 개선돼 SSD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이다.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이전 세대 대비 비트 밀도(Bit Density)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회사는 셀 평면적을 줄이기 위해 '더미 채널 홀(Dummy Channel Hole)' 제거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더미 채널 홀은 셀어레이(Cell Ar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차세대 D램인 6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을 시작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열린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이 같은 내용의 로드맵을 발표했다.6세대 10나노급 D램의 구체적인 양산 계획을 밝힌 건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반도체 빅3 기업들 모두 5세대(1b) 10나노급 공정 개발에 성공한 단계다.지난달 주주총회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은 "6세대 10나노급(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2~3년 내 반도체 1위 탈환을 주주에게 약속했다.20일 삼성전자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계현 사장이 주주들에게 올해 DS부문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경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2024년은 삼성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지 50년이 되는 해로 본격 회복을 알리는 재도약과 DS의 미래 반세기를 개막하는 성장의 한해가 될 것"이라며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메모리 사업은 12단 적층 HBM 선행을 통해 HBM3/HBM3E 시장 주도권을 노린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고성능·고용량 마이크로SD 카드 라인업 확대한다.삼성전자가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출시 제품은 마이크로SD 카드 2종이다. SD 익스프레스는 PCI익스프레스® 사양의 신규 SD메모리카드용 인터페이스다.고성능·고용량 256GB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는 초당 800 메가바이트(800MB/s) 최고 연속 읽기 성능과 256GB의 고용량을 제공한다.연속 읽기 800MB/s는 4GB 크기 영화 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DS부문)이 5일 "2023년은 우리 업계에 도전적인 한 해"였다면 회한을 전하며 "삼성반도체 대표이사로서의 각오"를 전했다.경 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AI, HPC, 오토모티브 등 21세기 혁신의 속도에 발맞춰 회사를 디지털로 전환하겠다"고 삼성반도체의 방향성을 밝혔다.또 그는 디지털 전환 혁신 다짐과 함께 "훌륭한 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직원의 성장과 행복에 투자하여 미래의 성공을 향한 길을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어 "2024년에도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고사양 게이밍, 그래픽 편집 등에 최적화된 SSD '990 PRO' 시리즈의 4테라바이트(TB) 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990 PRO 시리즈 4TB 제품은 990 PRO 4TB와 방열 기능을 더욱 강화한 990 PRO with Heatsink 4TB 2종으로 출시된다.990 PRO 시리즈 4TB의 연속 읽기·연속 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7450MB/s, 6900MB/s다. 임의 읽기·임의 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1600K IOPS, 1550K IOPS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PCIe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5나노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한 PC용 고성능 NVMe SSD 'PM9C1a'를 양산한다. 삼성전자가 PC용 SSD에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는 'PM9C1a'에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해 자체 설계한 신규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했다고 12일 밝혔다.'PM9C1a'의 1와트(W)당 전력 효율은 기존 제품 대비 최대 70% 가량 향상됐다. PC에서 동일한 용량의 작업을 할 때 소비되는 전력이 낮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대·40대 임원을 대거 승진하는 내용의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연차보다 성과에 방점을 둔 평가와 젊은 피 수혈을 우선시한 '60대 퇴진 룰' 원칙 아래 미래 성장을 도모하겠단 전략이다.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승진한 이후 단행한 첫 인사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한 '뉴삼성' 비전의 밑바탕이 그려졌다는 평가다.삼성전자는 6일 총 187명 규모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이 승진했다. 지난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부사장, 상무를 포함한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6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대거 발탁하며 연차와 상관없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물을 과감히 발탁했다는 평가다.삼성전자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을 승진 조치했다. 지난해 198명 대비 승진자가 11명 줄어든 규모다.40대 부사장으로는 갤럭시 S 시리즈, 폴더블폰 등 주력 제품 하드웨어 개발을 주도한 문성훈 DX부문 MX사업부 전략제품개발1그룹
■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경쟁사 FTX 삼킨다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바이낸스가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이끄는 대형 암호화폐거래소 FTX를 인수하기로 했다.FTX와 자매 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가 유동성 위기에 처하면서 연쇄적인 암호화폐 시장 붕괴 현상이 발생했고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바이낸스가 행동에 나선 것.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트윗을 통해 두 거래소가 인수합병 의향서에 서명했다며 거래에 대해 확인해줬다.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의 추정 자산이 우리돈으로 약 21조원에서 하루만에 1조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낸드 플래시 시장에 승자독식 '치킨게임' 기운이 감돈다. 기업간 시장 점유율 격차가 크지않은 상황에서 주도권을 위한 양보없는 가격경쟁 양상을 예고한다.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주요 반도체 기업은 감산과 설비투자 축소를 예고하며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갔다. 반면 삼성전자는 기존 설비투자 집행에 나서면서 "인위적 감산운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주도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치킨게임'에서 나섰다고 분석한다. 메모리 기업 간 기술
■ '메타'도 수천 명 대규모 감원 추진한다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Meta)가 대규모 감원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경제매체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다.올 3분기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경험한 메타는 신기술 투자 축소와 감원을 동시에 진행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원 시기는 11월 둘째 주, 규모는 수천 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다. 이번 감원 계획은 메타가 지난 9월 고용 동결을 발표한 지 두 달 만에 나온 조치다. 현재 메타에는 8만7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감원을 통해 10%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용량인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양산에 돌입하며 낸드플래시 시장에 공급 경쟁을 예고했다.삼성전자는 '1Tb TLC(Triple Level Cell) 8세대 V낸드' 양산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8세대 V낸드는 7세대 대비 단위 면적당 저장된 비트(Bit) 수를 42% 향상해 업계 최고 수준 비트 밀도를 갖췄다. 또 최신 낸드플래시 인터베이스 'Toggle DDR 5.0'이 적용돼 최대 2.4Gbps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지원해 7세대 대비 약 1.2배 향상됐다.8세대 V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포스코와 함께 반도체 핵심 소재인 제논(Xe) 가스의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제논 가스는 3차원 V낸드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가운데 하나다. 공기중에 극미량이 포함되어 있어 대형 공기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에서 주로 생산되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포스코와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년부터 제논 가스를 공급받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테크데이 2022'를 열고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과 로드맵을 공개했다.삼성 테크데이는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올해 행사는 글로벌 IT 기업과 애널리스트, 미디어 등과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정재헌 미주총괄 부사장을 포함한 800여 명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시스템반도체 제품 간 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990 PRO'를 25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최신 V낸드 기술과 새롭게 설계한 컨트롤러를 탑재,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 대비 임의 쓰기 속도는 55%, 임의 읽기 속도는 40% 향상됐다. 1 와트당 전력 효율은 기존 모델 대비 최대 50% 향상됐다.990 PRO의 연속읽기, 연속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7450MB/s, 6900MB/s다. 임의읽기, 임의쓰기는 각각 최대 1400K IOPS,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는 4일 차세대 UFS 4.0 규격의 고성능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국제 반도체 표준 협의기구(JEDEC)는 3일(미국 현지시간) UFS 4.0 규격을 승인했다. UFS 4.0은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기존 UFS 3.1 대비 2배인 23.2Gbps로 커져 더욱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을 수 있다.삼성전자는 UFS 4.0가 고해상도 컨텐츠와 대용량 모바일 게임 등 처리할 데이터가 늘어나는 최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차량용 반도체,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기기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PCIe 5.0 규격의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고성능 SSD 'PM1743'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PCIe 5.0은 기존 PCIe 4.0 대비 대역폭이 2배로 커진 32GT/s를 지원하는 차세대 PCIe 통신규격이다.삼성전자는 이번 SSD에 6세대 V낸드와 자체 개발한 PCIe 5.0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PM1743은 연속읽기 속도가 이전 PCIe 4.0 기반 제품에 비해 약 1.9배 향상됐고 임의읽기 속도는 약 1.7배 빨라졌다. 쓰기 성능도 향상돼 연속쓰기 속도와 임의쓰기 속도는 각각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삼성전자가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판매 호조, 메모리 판매 증가, OLED 판매 증가 등으로 주력 사업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2%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10.5% 증가했다.영업이익도 메모리 시황 호조세 지속, 파운드리·디스플레이 판매 확대 등 부품 사업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세트 사업도 견조한 모습을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매출 63조67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삼성전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 올해 상반기 매출 12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조5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3% 증가했다. 삼성전자측은 "비수기와 부품 공급 부족 등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프리미엄 가전 판매도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