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부터 반도체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침체된 반도체 시장 경기에 꾸준히 쌓이는 재고를 원활하게 처리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2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두 업체가 악성 재고를 처리하고, 정상적인 시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쟁사의 생산량 축소 발표와 하반기 서버용 반도체 업체들의 수요 증가라는 호재가 있기 때문이다.일부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