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유통업의 3분기 전망이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66)보다 16포인트 오른 82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전망지수는 기준치 100을 초과했을 때 호전을 전망한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조금씩 회복하면서 유통업 경기전망도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는 5∼6월 상승세가 이어졌고, 통계청의 5월 소매판매도 전월 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가경정 예산이 6일부터 풀린다. 경기 대응을 위해서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정부는 앞으로 3개월 안에 추경 예산의 4분의 3을 집행할 계획이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예산 공고안과 배정계획이 4일 임시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각 부처는 월요일인 6일부터 집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추경(28조4000억원)을 넘는 35조1000억원 규모다. 국회는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앞으로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쏟는다. 당초 계획한 투자 규모보다 24조원 이상 증액한 것으로 데이터 산업과 비대면 의료를 확대하고 공공시설을 환경친화적으로 바꾸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76조원 규모로 제시됐던 한국판 뉴딜을 100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세부 내용을 확정,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이달 중순께 발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큰 여파를 남긴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성장동력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현지 온라인 서포터즈가 한국 대사의 작별인사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사관의 온라인 서포터즈 사하밧 코리아(Sahabat Korea, 한국의 친구들)가 자신을 위해 동영상을 제작한 사실을 소개했다. 2018년 2월 취임한 김창범 대사는 2019년 1월 현지인으로 구성된 소셜네트워크(SNS) 서포터즈 '사하밧 코리아'를 출범시켰다. 당시 사하밧 코리아 100명 모집에 928명이 몰려 9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6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보다 훨씬 양호했던 데 힘입어 상승했다. 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39포인트(0.36%) 상승한 25,827.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15포인트(0.45%) 오른 3,130.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00포인트(0.52%) 상승한 10,207.63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전날 신고점을 찍은 지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5월 첫째주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아마존과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 실리콘밸리 빅4 기업 CEO가 미국 하원 청문회 증언대에 설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CNBC가 보도했다. 빅4 CEO는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반독점 위반 조사와 관련한 증언을 펼친다. 출석 대상은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팀 쿡 애플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순다 피차이 구글 CEO이다. 빅4 기업 CEO가 한꺼번에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4명의 CEO가 동시에 증언하는 것은 아니다. 제프 베조스 아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전반기 구성이 완료됐다. 방송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과방위에 들어왔지만 ICT, 특히 통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과방위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지술(ICT), 미디어 등을 다루지만 21대의 경우 보편 요금제, 단말기 완전 자급제, 망중립성(망이용료),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개정 등 유독 통신 이슈가 산적해 있다. 국가 아젠다인 디지털뉴딜도 과방위의 몫이다. 이에 따라 통신 전문가의 합류와 역할이 중요한
[디지털투데이 박인성 인턴기자] 입자물리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은 이종필 물리학자의 신간 '빛의 전쟁'이 출간됐다. 저자 이종필은 '물리학 클래식', '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 '신의 입자를 찾아서'와 같은 과학 교양서를 쓴바 있다. '스티븐 호킹의 블랙홀', '물리의 정석' 등 정통 물리학 책도 우리말로 옮겼다. 대중 강연부터 시사평론까지 전방위적으로 글을 써온 그이지만 물리학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종
정부가 뿌리산업 범위를 10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정세균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뿌리 4.0 경쟁력 강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산업이다. 기존에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금속 소재 중심의 6개 공정기술을 뿌리기술로 지칭했다. 정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뿌리 소재 범위를 기존 금속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양호한 경제 지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에도 봉쇄 조치 강화 우려가 상존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7.91포인트(0.3%) 하락한 25,734.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57포인트(0.5%) 상승한 3,115.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5.86포인트(0.95%) 오른 10,154.63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하는 가운데 디지털 콘텐츠 기업의 비대면 해외 진출 지원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지원 대상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5G 등 신기술을 교육과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에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다. 과기정통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화 지원 ▲디지털 콘텐츠 신흥시장 온라인 전시·로드쇼 ▲해외 진출 주요거점 활용 지원 ▲유튜브 등 홍보 채널 개설을 비롯한 비대면 마케팅·홍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민적 거부감이 큰 원격의료 대신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한 원격진료에 초점을 두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데이터3법 통과를 계기로 의료 빅데이터 개방과 공유, 활용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최근 발간한 'DNA 심층분석 : 디지털 헬스'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 데이터 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구체적인 제도가 마련되고 정착되기까지는 앞으로 많은
미 증시 주요 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부담에도 미국 소비자 심리 등 주요 지표가 양호했던 데 힘입어 상승했다. 3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7.08포인트(0.85%) 상승한 25,812.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05포인트(1.54%) 오른 3,100.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4.61포인트(1.87%) 상승한 10,058.77에 장을 마감했다. CNBC 뉴스에 따르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오늘부터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노래방, 클럽 등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높은 고위험시설에 출입할 때 QR출입증(전자출입명부)을 찍을 수 있게 됐다. 1일 관련 업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카카오톡 QR출입증 서비스가 개시된다. 네이버, 이통3사 '패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QR출입증을 제공하게 되면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거란 기대다. 카카오톡 가장 아랫부분에 있는 네 개의 탭 중에서 왼쪽 3번째를 클릭하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내년 3월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신고제 등 내용을 담은 특금법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시행령을 놓고선 가상자산 사업자와 금융 당국 간 온도차가 여전하다. 업계는 산업 발전을 위해 시행령을 통한 규제 완화를 주장하지만 금융 당국은 특금법 본래 취지가 금융사 등이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30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특금법 시행령 토론회’에서도 업계와 금융 당국 간 입장 차이는 계속됐다. 시행령에서 중요한 쟁점들인 가상자산 사업자들에 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보편요금제 도입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이 재추진된다. 보편요금제란 국민들이 공평·저렴하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정 요금으로 기본적 수준의 음성·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말한다. 이번 국회에서 보편요금제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하반기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편요금제 도입과 보편적 역무 관련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에 제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대 국회 회기만료로 폐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K- 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에 참여해 사업화 지원을 받을 스타트업 33개팀을 선발하고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선발된 스타트업 33개팀은 앞으로 약 5개월간 정보통신기술(ICT) 일반분야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특화 분야에서 아이디어 사업화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 분야별 기술 세미나, 협업공간, 기업별 홍보 및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등을 지원받는다.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D2 스타트업 팩토리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체코의 소프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7월 1일부터 ‘우체국 방문소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도 접수하고 이용요금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방문소포 서비스는 고객이 우체국을 찾아 소포를 접수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집배원이 고객을 방문해 대면 후 소포를 접수하고 요금을 결제하는 서비스다. 비대면 접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집배원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우체국앱 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접수정보, 물품정보, 보관장소(문앞, 택배함, 경비실 등)를 입력한 후 사전결제하면 집배원이 지정된 장소에 보관된 소포를 수거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앞으로 유튜브에선 아동이 3시간 이상 연속으로 방송해선 안되고, 아동 학대는 물론 학대로 오인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서도 안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해 인터넷 개인방송에 출연하는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최근 아동, 청소년이 출연하는 인터넷 개인방송 콘텐츠(아동‧청소년 출연 콘텐츠)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아동학대, 성희롱 논란 등 아동‧청소년 출연자의 인권 보호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이에 학부모정보감시단과 함께 인터넷 개인방송 콘텐츠를 제작‧진행하는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싱가포르가 코로나19 확산 경로 추적을 위해 휴대용 접촉 추적 장치를 개발해 배포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로프 보건부와 스마트 국가 및 디지털 정부 사무국(SNDGO)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 경로 추적을 위해 '트레이스투게더 토큰'(TraceTogether token) 기기를 조달해 노인 등 스마트폰이 없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배포하고 있다. 트레이스투게더 토큰 기기는 작은 크기의 휴대용 접촉 추적 장치다. 블루투스 송수신 기능을 가지고 있어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