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주민 혐오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6일 뉴햄프셔주 선거 유세 현장에서 "이민자가 우리나라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했던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밀워키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요즘 우리가 우리나라의 피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직접적으로 꼬집으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나는 이주민이 우리나라의 피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믿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도 높은 이주민 혐오성 발언을 쏟아내는가 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좋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자 수천 명이 모인 뉴햄프셔주 선거 유세 현장에서 "이민자가 우리나라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남미뿐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 등이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온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민자 문제에 대해 냉소적인 발언을 쏟아낸 건 이번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광고를 중단한다.1일(현지시간) A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더 이상 X에서 광고를 하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더 나은 플랫폼을 찾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X의 비즈니스 운영 책임자인 조 베나로크는 "월마트는 이미 10월부터 X에서 광고를 하지 않고 있다"며 "월마트는 X에서 1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멋진 커뮤니티를 가졌고, X 사용자 절반이 온라인 쇼핑을 한다"고 말했다.월마트의 광고 중단 발표는 X 소유주인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 포인트가 게임 홍보물 속 '남성 혐오 손동작 사태'의 후속 조치와 관련해 산하 지회와 상의 없이 사옥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연 민주노총을 비판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배수찬 지회장은 전날 조합원들에게 입장을 내고 "민주노총 총연맹은 우리와 어떠한 논의도, 사안에 대한 이해도 없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며 "우리에게 민주노총이 정말 필요한지에 대해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뿌리'가 제작한 다수의 게임 영상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화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관련한 발언이 삭제됐다면서 주최측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터(WP)가 전했다.전날 열렸던 고담 어워즈에서 드 니로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영화 '플라워 킬링 문'이 역사적인 아이콘과 창작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여했다. 그는 단상에 올라 수상 소감을 말하려던 찰나 소감 원고가 적힌 프롬프트 원고가 본인이 쓴 것과 다른 사실을 깨달았다.이내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낸 드 니로는 "소감문의 시작 부분이 내 동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집계한 유해 콘텐츠 비율을 조작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미국 33개주 고소장에서 메타는 플랫폼의 커뮤니티 표준 위반률이 낮다고 주장했으나, 내부 사용자 경험 설문 조사 결과 주요 데이터를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내부 조사 데이터는 사용자들이 유해한 콘텐츠와 접촉하는 빈도가 메타가 커뮤니티규정집행보고서(CSER)에서 언급한 바보다 훨씬 높음을 드러낸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메타는 자사 플랫폼의 콘텐츠 조회수 1만회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만든 게임 프로모션 비디오(PV) 영상이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이면서 관련 게임사들이 사과와 함께 진상조사에 나섰다. 문제는 해당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업력이 8년에 달하는 만큼, 향후 다른 게임들에서도 같은 논란이 일 수 있다는 것. 업계 전반이 긴장감 속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뿌리'가 제작한 다수의 게임에서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모은 포즈가 다수 발견됐다. 이번 논란은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엔젤릭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디스코드(Discord)가 인터넷 감시 재단(Internet Watch Foundation, IWF) 및 크라이스트처치 콜(Christchurch Cal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라인 아동 성 착취물과 폭력적인 극단주의 콘텐츠 감지 및 예방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먼저 디스코드는 아동 성 착취물 확산 방지 노력을 강화해 디스코드를 학대자 및 가해자에게 비우호적인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IWF에 합류했다. IWF는 온라인 아동 성 착취물의 확산을 방지하는 영국의 비영리재단이다. 디스코드는 IWF의 URL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언론사진재단이 주최하는 세계언론사진 콘테스트에서 AI사진을 제출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오픈 포맷(Open Format) 부문에 AI사진을 제출할 수 있다고 발표한 지 불과 며칠 만이다.21일(현지시간) IT 매체 더 버지는 콘테스트와 관련한 AI사진 제출 허용 조치가 사진기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몇몇의 사진기자들은 "실제 사건을 기록하는 현장 기자를 위한 콘테스트에 인위적으로 생성된 사진을 허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우리 업계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한 혐오"라고 주장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가입했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보도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더글라스 엠호프 부통령 남편도 함께 가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스레드 계정에 "오늘 내리는 결정이 변곡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수십 년을 좌우할 순간에 직면해 있다며, 이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내용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스레드에 "취임 이후 34개 주를 방문해 수만 명의 지도자와 논의했다며, 앞으로 스레드에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티엠지가 유명 남성 잡지 지큐(GQ)의 연례행사인 '올해의 남성'에 후보로 여성을 다수 포함해 논란이 일었다고 보도했다.GQ가 선정한 금년도 '올해의 남성' 영국 후보 20명 중 11명이 여성이다. 여기에는 시몬 로샤, 플로, 에밀리 마이틀리스, 비앙카 선더스 등이 포함됐다. 또 GQ 미국 발매 버전 표지로 킴 카다시안을 선정한 것에 대해서도 많은 독자들이 불만을 제기했다.올해의 남성 후보에 다수의 여성이 오르자 일부 독자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올해의 남성 후보에 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셜미디어(SNS) 엑스(트위터)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폭력·혐오적 게시물을 관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디지털혐오대응센터(CCDH) 보고서를 기반으로 이 같이 보도했다.CCDH는 지난 10월 31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플랫폼 규칙을 위반한 게시물 200건을 엑스에 신고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SNS에는 신고한 게시물의 98%가 버젓이 돌아다녔다. CCDH는 엑스 101개 계정에서 무슬림과 팔레스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내 이슬람교도 및 아랍인 혐오 신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미·이슬람관계위원회(CAIR)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이 같이 보도했다. CAIR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달 4일까지 약 한 달간 이슬람교도와 아랍인을 대상으로 접수된 신고는 총 1283건으로 전년 대비 216% 넘게 급증했다.앞서 지난 10월 반명예훼손연맹은 두 국가 간 충돌 이후 이슬람교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이 지속되며 이슬람·무슬림 혐오 범죄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한 남성이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어느 맥도날드 매장에 팔레스타인 국기 색깔로 칠한 쥐 수십 마리를 풀어놓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다.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쥐 버거를 즐겨보세요'라는 설명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팔레스타인 국기를 머리에 쓴 남성은 검정, 빨강, 초록으로 칠한 다수의 쥐를 차 트렁크 내 박스에 한데 모아 맥도날드 매장으로 향한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초거대 인공지능(AI)으로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별도의 AI 개발 및 학습 인프라가 없어도 기업 규모와 목적에 맞게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KT는 31일 온라인으로 기자설명회를 열고 초거대AI ‘믿음(Mi:dm)’ 출시를 발표했다.출시하는 모델은 총 4종이다. KT클라우드와 함께 믿음의 기업전용 AI 클라우드팜(Mi:dm CloudFarm)을 패키지로 제공해, 별도 개발 및 학습 인프라가 없어도 초거대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믿음 사용 신청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이 고조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대인을 협박하는 사례가 빈번해진 가운데 미국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코넬대학교에서 유대인을 위협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유대인 식당이 있는 건물에 가지 말 것을 요청했다.29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코넬대학교 내 유대인 단체 '힐렐'(Hillel)이 "코넬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대인에 대한 위협과 반유대주의적 비방이 포함된 게시물이 올라왔다"라며 "유대인 학생들은 코셔(Kosher, 전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남미 아르헨티나 대선판에 뛰어든 극우파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53)러닝메이트로 나선 부통령 후보가 과거 방탄소년단(BTS)에 혐오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BTS 팬클럽(BTS 엔 아르헨티나)에 따르면 오는 11월 19일 결선 투표를 앞둔 자유전진당 빅토리아 비야루엘(48) 부통령 후보는 2020년 BTS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내용이 담긴 글을 X(트위터)에 올렸다.비야루엘 후보는 BTS를 언급한 어느 이용자 트윗에 "BTS는 성병 이름 같다"라는 답글을 썼다. 여기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넥슨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유해 이미지 탐지 인공지능(AI) 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넥슨은 전 세계 19억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중 유해 이미지 탐지 시스템은 이용자들에게 공유되는 콘텐츠에 외설, 혐오, 폭력, 차별 등의 부적절한 요소가 있는지를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사용해 탐지하는 기술이다.넥슨의 유해 이미지 탐지 시스템은 게임마다 다른 선별 기준과 캐릭터 디자인 등의 게임 특수성에 맞게 자체적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업스테이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한국어 LLM 성능을 평가하고 비교할 수 있는 리더보드를 만든다.업스테이지는 NIA와 공동 주최로 한국어 LLM 리더보드인 오픈 코-LLM(Open Ko-LLM) 리더보드’를 구축 27일 개설한다.Open Ko-LLM 리더보드는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한국어 LLM 모델을 등록하고 다른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공개 플랫폼이다.연구자들은 27일 이후 허깅페이스 Open Ko-LLM 리더보드 스페이스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업스테이지와 NIA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주요 대도시 학교가 청소년 성소수자(LGBTQ)의 정체성 공개 지침을 결정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C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동부 온타리오주에 걸쳐 각 도시 중심가에는 수천여명의 시위대가 성소수자 교육 지침을 두고 서로 찬성과 반대를 외치며 대립했다. 갈등의 시작은 지난 6월 대서양 연안 뉴브런스윅주 정부가 중·고교 교육 시책으로 학생의 성정체성 지도 지침에 부모의 개입을 강화하는 내용을 도입하면서다.당시 주 정부는 16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