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플이 오픈AI와 올해 하반기 선보일 차세대 아이폰용 생성형 AI와 관련해 오픈AI 기술을 라이선스하기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양사는 잠재적인 계약 조건 및 오픈AI 기능들이 애플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18에 어떻게 통합될지를 놓고 논의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구글 제미나이 챗봇 기능을 아이폰에서 활용하기 위해 구글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애플은 어떤 회사 기술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원하는 클라우드 및 데이터 보안 스타트업 '루브릭'(Rubrik)의 주가가 기업공개(IPO) 후 첫 거래일에 25% 급등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루브릭은 지난 회계연도에 3억5400만달러(약 487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연간 구독 반복 매출은 47% 증가했다.이번 IPO를 통해 루브릭은 7억5200만달러(약 1조360억원)를 조달하며, 발행 주식을 기준으로 67억달러(약 9조2306억원)의 시장 가치를 달성했다. 스톡옵션과 제한적 주식 단위를 고려하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게임 개발기업 블리자드가 올해 '블리즈컨'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25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블리즈컨을 개최하지 않는 대신 연중 다른 소규모 행사를 개최하며, 오는 8월에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Gamescom) 등 다른 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다.블리자드는 "올해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내에 블리즈컨을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블리자드는 올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출시 3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글로벌 대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월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온라인 광고 및 클라우드 사업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알파벳은 25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 15% 늘어난 80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36억6000만달러로 57% 상승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은 1분기 2022년 초 이후 매출이 가장 큰폭으로 증가했다. 또 매출과 순이익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알파벳은 1분기 유튜브 광고 및 클라우드 매출도 예상치를 뛰어 넘는 성과를 보였다. 유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분기에서 AI 효과를 등에 업고 나름 선방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현지시간) 3월로 끝난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집계은 매출이 전년 대비 17% 늘어난 619억달러, 순이익은 20% 늘어난 219억달러를 기록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 윈도 서버, 뉘앙스 음성 인식 솔루션, 오픈소스 프로젝트 공유 플랫폼 '깃허브'를 포함하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 늘어난 268억1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애저 및 다른 클라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의 시작 메뉴에 광고를 표시하는 기능을 정식으로 도입했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이 기능은 사용자가 윈도 키를 누를 때 표시되는 시작 메뉴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권장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이 표시되는 것으로, 지난 23일 배포된 KB5036980 업데이트를 통해 구현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새로운 앱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기능은 선택적이며, 사용자가 원치 않을 경우 설정을 통해 광고 표시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코카코라 컴퍼니가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통합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양사는 애저 오픈AI 서비스 및 기타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에 걸친 혁신적인 AI 사용 사례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카콜라는 MS 클라우드에 11억달러를 투자한다.또한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 365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효과도 테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기업 현장에서 뛰는 이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지 직접 물어봤다. 생성형 AI가 몰고올 변화의 디테일을 예상하는데 있어 현장의 목소리는 아주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조사 결과를 보면 직장인 및 기업 임원들 모두 생성형AI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이다. 반짝했다 수그러든 메타버스나 웹3와 비교하면 체감할 수 있는 실체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ㆍ[창간 17주년/기업 생성형AI
■ 소형 언어 모델, 생성형 AI판 격전지로..."작지만 성능은 GPT 3.5급"마이크로소프트가 신형 소형 AI 모델 파이3(Phi-3) 3종을 선보인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시리즈 중 가장 소규모 모델도 오픈AI GPT-3.5 수준 역량을 보여준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시리즈 중 가장 소형 버전인 파이-3 미니를 먼저 선보인다. 38억개 매개변수 규모로, 상대적으로 작은 데이터셋 기반으로 훈련됐다. 애저, 허깅페이스, 올라마(Ollama)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니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적합하다. 사용자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형언어모델 '파이-3-미니'(Phi-3-mini)를 출시했다고 23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파이-3-미니는 이전에 출시된 2개의 소형언어모델인 파이-2와 파이-1의 후속 버전이다. 오픈AI의 GPT-4 터보와 같은 기존의 대규모언어모델(LLM)보다 운영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실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구글의 팜2(PaLM 2)와 대규모언어모델 중 일부는 수천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모델이 제대로 실행되려면 강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메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아동 성학대 자료(CSAM)에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2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CSAM 확산을 막기 위한 새로운 원칙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교육 데이터세트에 CSAM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고, CSAM을 포함할 위험이 높은 데이터세트를 제외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데이터 소스에서 CSMA 이미지나 링크를 제거할 것을 약속한 약관도 들어간다. 이에 따라 빅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신형 소형 AI 모델 파이3(Phi-3) 3종을 선보인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시리즈 중 가장 소규모 모델도 오픈AI GPT-3.5 수준 역량을 보여준다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시리즈 중 가장 소형 버전인 파이-3 미니를 먼저 선보인다. 파이-3 미니는 38억개 매개변수 규모로 GPT-4 같은 거대 언어 모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작은 데이터셋 기반으로 훈련됐다. 애저, 허깅페이스, 올라마(Ollama)에서 이용할 수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파이-3 스몰(매개변수 70
■ [창간 17주년/C커머스의 공습上] 쇼핑·상거래 판이 흔들린다코로나19 사태 이전 100조원 규모였던 국내 e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0조원 규모를 넘어섰다.이같은 e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를 이뤘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쿠팡 점유율 24.5%, 네이버 23.3%, G마켓 10.1%, 11번가 7.0%, 카카오 5.0%, 롯데온 4.9%를 차지했다.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e커머스들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업계에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그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인공지능(AI)과 방위 산업을 테마로 3종목만 편입한 성장형 상장지수증권(ETN)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상장하는 ‘미래에셋미국 AI TOP3 ETN’은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AI 비즈니스와 연계된 사업을 주로 영위하면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3종목에 동일가 중 1배수로 투자한다. 현재 기준 구성 종목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3종목이다.‘미래에셋 미국 방위산업 TOP3 ETN’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방위 산업을 주로 영위하면서 시가총액이 가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팀 강화를 위해 메타 임원 제이슨 테일러를 영입했다는 소식이다.2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케빈 스콧 M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테일러가 부사장 겸 CTO 역할을 맡아 AI 시스템 구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09~2022년까지 메타에서 근무했던 테일러는 가장 최근에는 인프라 부문 부사장직을 지냈다. 그는 AI,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인프라를 담당하며 회사의 서버 예산을 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한 것으로 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자사의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헤드셋인 '퀘스트'를 위한 오픈 운영체제를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즉, 메타가 퀘스트 운영 체제인 '호라이즌 OS'를 다른 기업에 개방하겠다고 밝힌 것. 새로운 오픈 운영 체제는 단순한 기기를 넘어 특수한 용도의 장치로 퀘스트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개발자가 호라이즌 OS용 MR 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 앱 프레임워크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수스,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메타가 가상현실(VR)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카드를 뽑아들었다.메타는 22일(현지시간) 레노버, 에이수스 및 다른 파트너들이 자사 메타 호라이즌 OS를 사용해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기기를 개발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다른 회사들이 호라이즌 OS로 자사 퀘스트 기기와 경쟁하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음에도 메타는 개방형 생태계이 혼합현실을 가능한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는데 있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메타는 호라이즌 OS를 활용해 기기 제조업체들은 PC와 스마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는 국내 기업들 사례를 공유했다.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애저 오픈AI 서비스와 프로비전드 스루풋(Provisioned Throughput, PTU)를 도입해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사용자 트래픽을 처리하고 있다. 크래프톤 AI 전문 스튜디오인 렐루게임즈도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도입해 새로운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출시를 앞둔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플레이어가 용의자와 대화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게임으로, 플레이어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프로'를 선보이며 'AI PC' 보급 가속화에 나선다.삼성전자가 인텔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어로우 쇼룸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온디바이스AI 올인원 PC '삼성 올인원 프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온디바이스AI' PC 성능 구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인텔 AI PC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를 중앙처리장치(CPU)로 탑재했다. 해당 프로세서에는 NPU(신경망처리장치)도 내장돼 AI 연산 가속을 지원하며, 아크(ARC) GPU로 이전 세대 대
■ [창간 17주년/기업 생성형AI 현주소③] C레벨 92% 생산성 효과봤다...'AI 에이전트' 가장 기대조직 리더들은 생성형AI가 제공하는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레벨 등 조직 의사결정권자 92%가 생성형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경험했으며, 창의성 향상, 신규 서비스 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또한 다수 조직이 생성형 AI를 도입해 내부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고,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 실제로 활용하고 있었다. 더불어 향후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