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가 경영진 검증 절차를 강화한다. 주식 '먹튀' 논란을 산 정규돈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주식을 재직기간 동안 최대한 처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새 경영진을 둘러싼 논란의 개선책으로 전날 준법·윤리 경영 감시를 위한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방안을 제출했다.제출된 방안에는 기존보다 검증 절차를 강화한 경영진 선임 테이블(회의체)을 신설하고 후보자 명단 구성부터 인사검증단계까지 체계적이고
[디지텉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뱅크는 1000만명의 모임통장 고객들을 위한 전용 체크카드인 '모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원 초대 기능’과 실시간 '회비 현황 확인 기능’ 등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으며 순 이용자수 1000만명을 달성했다. 이번 '모임 체크카드' 출시에 따라 모임통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모임 운영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모임 체크카드는 모임에 최적화된 캐시백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모임통장을 보유한 모임주라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뱅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모두(MODU)'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로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뱅크는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진로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가 ‘모두(MODU)’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총 1억5000만원이다. 카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22대 총선이 끝나면서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공매도 재개,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제재 등 그동안 총선으로 주춤했던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총선 끝난 금융권...공매도 개선·제4 인행 승인 등 과제 산적먼저 제4 인터넷 전문은행 등 새로운 은행 승인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은행산업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겠다면 새로운 은행을 승인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에 제4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 열기가 뜨겁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렌딧, 삼쩜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뱅크는 '사업자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업자 인증서는 사업자 대표자의 신원 확인을 통해 사업자 명의로 발급하는 인증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나 전자입찰, 금융거래 등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자거래에 사용된다.지난해 12월 카카오뱅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사업자 인증서 출시를 위한 전자서명인증평가를 획득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급 및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사업자 인증 서비스를 개발했다.기존의 사업자 인
■ [엔터프라이즈핫이슈] '쩐의 전쟁' AI 겨냥 초거대 데이터센터 레이스AI 확산에 대비한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거액을 투입하려는 빅테크 기업들 간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포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행보가 눈에 띈다.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 경영진들과 AI 인프라 확대 일환으로 최대 1000억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양사가 논의 중인 프로젝트는 오픈AI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전용 서버 칩을 수백만개 가량 탑재한 슈퍼컴퓨터를 제공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새로운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총선 공약에도 은행 설립 내용이 포함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전광역시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대전투자금융' 설립을 위한 법률 자문 용역을 추진한다고 공고했다.대전시가 출자해 설립하는 대전투자금융은 대전 지역에 기술창업, 벤처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번 용역으로 대전투자금융 설립 주요 법률이슈 및 설립 프로세스 점검, 법인설립 등기,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대전투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올해는 비트코인 ETF 승인 등 각종 호재를 바탕으로 반등에 힘을 쏟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1조154억원으로 전년 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64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21%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8050억원으로 전년비 6배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감소는 경기침체, 투자심리 위축, 금리인상 장기화 등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침체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뱅크 '먹튀' 논란 당사자로 지목된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본사 CTO로 공식 선임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를 본사 CTO로 임명했다.정 CTO는 과거 카카오뱅크가 상장한지 3거래일 만인 지난 2021년 8월 10일 보유주식의 90%(10만6000주)를 주당 6만2336원에 매도해 약 66억원 가량의 수익을 거뒀다. 이후 2주 후인 같은 달 24일 나머지 주식 1만1234주도 주당 9만1636원에 전량 매도해 10억원이 넘는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지난해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공모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약 20%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산운용사 전반적으로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2일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말 자산운용사 운용자산(펀드수탁고 및 투자일임계약고)은 1482조6000억원으로 2022년말(1397조원) 대비 84조7000억원(6.1%) 증가했다. 이 중 펀드수탁고는 924조원으로 전년 대비 93조원(11.3%) 증가했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계속 확산하고 있지만 금융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앱을 통한 금융상품 추천을 신뢰하지 않는 소비자가 62.7%, 유튜브 인플루언서를 통한 금융상품 추천을 신뢰하지 않는 소비자는 89.7%에 달했다.⦁ '비대면 금융' 소비자 불신 여전...62.7%가 금융 앱 추천 못 믿어금융위원회가 만 19세~69세 일반 국민 1045명을 대상으로 10월~11월 중 ‘2023년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진행했다.금융 앱의 금융상품 추천을 신뢰하지 않는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뱅크는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 및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최대 4%p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된다. 은행이 산정한 대출 금리가 연 5%일 때 지방자치단체의 이자 지원 금리가 연 3%p면 고객이 실제 내는 금리는 연 2%가 된다.카카오뱅크는 고객 맞춤형 정책자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뱅크는 28일 오전 제 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을 포함한 2023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50원, 총 71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기준일을 배당결정일 이후의 날로 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도 개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59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집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자율프로그램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규모 2조1000억원에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 지원액 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자율프로그램에는 민생금융지원방안 지원액에서 공통프로그램 지원액 외 잔여재원이 있는 12개 은행이 참여하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뱅크는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세종신보에 1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세종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4월 1일 '세종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선보인 100억원 규모의 특별 상생 협약 보증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세종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115억원에 이른다.지원 대상은 세종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신뢰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카카오의 신규 경영진 선임 논란과 관련해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14일 권고했다.준신위는 ▲일부 경영진 선임과 관련해 발생한 평판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앞으로 유사 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라고 권고했다. 이 같은 권고안은 정규돈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 내정자를 둘러싼 논란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지난달 말 개최된 사내간담회에서 정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가 본사 전 직원에게 1인당 200주씩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며 내부 사기 진작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본사 전 직원(3652명)에게 1인당 2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하고 오는 28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카카오는 주총 결의를 거쳐 보통주 총 73만400주를 신주발행 교부와 자기주식 교부 방식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스톡옵션 행사 기간은 2026년 3월 28일부터 5년 간이다. 2년 근속 후 50%, 3년 근속 후 나머지를 분할 행사할 수 있다. 행사가격은 부여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아이유, 임영웅 등 은행 유튜브에 가수들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하나은행이 지난 2월 23일 유튜브에 게재한 단 15초짜리 영상이 3월 11일 조회수 879만회를 기록했다. ⦁ 은행 홍보 모델은 가수가 대세? 하나은행 임영웅 영상 인기 폭발이 영상은 하나은행이 가수 임영웅을 새로운 모델로 선정한 후 티저 형식으로 제작한 것인데 불과 10여일 만에 700만 조회를 넘어 1000만 조회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일반적인 은행 홍보 영상들이 수천~수만 건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과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뱅크는 외화 충전 및 결제 서비스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카카오뱅크의 외화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트래블월렛은 500만 고객을 보유한 외화 서비스 핀테크사로, 환전 기능 등 외화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외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고유명사로 자리잡았다. 트래블월렛은 전 세계 45개 통화에 대한 환전·재환전 수수료 및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해외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8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가명정보 활용사례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논의해 공공기관의 데이터 제공 유인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공공기관 데이터 담당자들의 가명정보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관련 교육과정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성과 발표회는 가명정보 제도 도입 5년차를 맞아 의료, 복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가명정보 활용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아직까지 연구 현장의 데이터 활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