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숏폼'(짧은 영상)에 이어 이른바 '숏핑'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숏핑이란 '숏폼'과 '쇼핑'의 합성어다. 최근 네이버쇼핑과 같은 쇼핑 플랫폼에 숏폼 콘텐츠가 붙거나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과 같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 추가된 이커머스 기능을 이른바 '숏핑'이라 칭하는 것.숏핑의 인기는 숏폼의 인기와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쇼핑은 2022년 쇼핑용 짧은 소개 영상인 '숏클립'을 도입했는데, 도입 첫해 대비 지난해 거래액이 125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쇼핑 관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새로운 리더십으로 재편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스토리 사업 부문의 전략을 재수립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드라이브를 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웹툰, 웹소설 CP사(Content Provider) 대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SBD 2024)'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엔터가 CP사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공식행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약 3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카카오엔터만의 새로운 성장 전략과 경쟁력을 공유하
미국 등 전 세계를 휩쓴 차이나(C) 커머스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을 늘리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가는 모양새다. 이미 활성사용자 분석에서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 테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 기업들도 C커머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요동치는 쇼핑·상거래 판을 진단해 본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C커머스의 공습은 K커머스의 위기이자 기
■ [창간 17주년/C커머스의 공습上] 쇼핑·상거래 판이 흔들린다코로나19 사태 이전 100조원 규모였던 국내 e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00조원 규모를 넘어섰다.이같은 e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춘추전국시대를 이뤘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쿠팡 점유율 24.5%, 네이버 23.3%, G마켓 10.1%, 11번가 7.0%, 카카오 5.0%, 롯데온 4.9%를 차지했다.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e커머스들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업계에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다. 그
미국 등 전 세계를 휩쓴 차이나(C) 커머스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을 늘리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 가는 모양새다. 이미 활성사용자 분석에서 쿠팡에 이어 알리익스프레스가 2위, 테무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서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등 국내 e커머스 기업들도 C커머스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디지털투데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요동치는 쇼핑·상거래 판을 진단해 본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전 100조원 규모였던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 간 '도착보장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매월 정기결제를 통해 유료 구독을 유지하는 비율인 '유료 구독 유지율(리텐션 비율)'이 95%에 이를 만큼 충성 이용자가 두텁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 4년 간 멤버십 이용자를 위해 구독료를 월 4900원으로 유지한 한편 네이버 쇼핑 뿐 아니라 예약, 여행 등을 통해 최대 5% 적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오늘의집이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며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5개년 연평균성장률(CAGR)은 77.4%로 2019년 240억 원대였던 매출은 5년 새 10배 커졌다.오늘의집은 2023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402억원, 영업손실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2022년 대비 매출은 1828억원에서 3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516억원에서 66% 감소했다. 현금유출과 무관한 회계상비용인 감가상각비 등을 가산한 조정 EBITDA 기준으로는 지난해 첫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티몬이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에 '프레시몰'을 신설하고 냉장⋅냉동식품 신선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파트너들에게는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는 편리하고 정확한 배송으로 쇼핑 만족도를 높인다는 목표다.새롭게 선보이는 프레시몰은 냉장⋅냉동식품 전문의 신선 풀필먼트 서비스다. 물류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입점 파트너들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을 원스탑 지원하며 편의성과 쇼핑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최근 집밥 수요 증가와 더불어 간편식 주문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점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11번가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11번가와 중기부, 소진공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은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유통환경의 온라인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감에 따라, 11번가는 다양한 상생 사업을 통해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
[디지털투데이 황현정 기자] 인공지능(AI)의 성장의 끝은 대체 어디까지일까. AI 등장에 각 업계 내 위협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할리우드 작가진 파업을 시작으로 콘텐츠 업계를 넘어 각 분야에서의 이른바 'AI 쇼크'가 이어지고 있는 셈.앞서 전문가 다수는 AI에 무너지지 않을 직업으로 '창의성' 관련 직업에 주목해왔다. 고도의 기술 발달로 수많은 직업이 대체된다고 해도 인간의 창의성과 관련한 직업만큼은 살아남을 것이란 주장이었다.2016년 한국고용정보원 역시 '2030 미래 직업 세계 연구'를 펴내며 창의력과 감성적 특성이 중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성장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카카오스타일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65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의 매출은 2021년 652억원(전년 대비 109% 신장), 2022년 1018억원(전년 대비 56% 신장)으로 매해 큰 폭의 성장을 이어왔다.고물가, 저성장이 지속되는 경제 상황 속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도 연간 영업손실액은 198억원으로 2022년(518억원) 대비 3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9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2022년 113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86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무신사 측은 영업손실에 대해 "지난해에 무신사 본사 및 관계사 임직원에 지급된 일회성 주식보상비용 413억원을 비롯해 ▲인재에 대한 투자로 인한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증가 ▲거래액 확대에 따른 결제 대행을 포함한 지급수수료 증가 등의 영업비용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결기준 상각 전 영업이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야놀자는 라이브 커머스 전용 카테고리 '야놀자라이브'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9일 밝혔다.야놀자라이브는 방송 중에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된 여가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한 카테고리다. 지난 2021년 11월 런칭 이후 라이브 방송 상품과 고객 중심의 혜택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올해 1분기 야놀자라이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이번 1분기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600% 증가한 340만여명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야놀자는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누적 앱 다운로드 100만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삼삼엠투는 전, 월세 보다 짧은 기간 동안 잠시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주거용 부동산 단기 임대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삼엠투 주 이용자는 3~40대로 출장과 같은 업무 목적이거나 이사나 인테리어 등의 이유로 집을 잠시 비워야 하는 경우가 전체 이용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기 임대의 경우 임대인에게는 빠른 공실 해결과 함께 전,월세 대비 높은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임차인에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11번가는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1분기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달성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6번의 월간 EBITDA 흑자(2023년 5~7월, 12월, 2024년 1월, 3월), 2번의 분기 EBITDA 흑자(2023년 2분기, 2024년 1분기)를 만들어내는 등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수익성 개선 성과가 가시화되며 연간 흑자 목표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안정은 11번가 사장은 "3월 월간 오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달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 거래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CC데이터에 따르면 3월 비트코인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금액이 9조1000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전월 대비 92.9% 늘어난 수치다. 특히 현물 비트코인 거래금액이 108% 늘어난 2조9400억 달러로 2021년 5월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거래액 증가는 비트코인 급등세 영향이 크다. 비트코인은 3월에만 15% 상승하며 최근 두 달간 70% 가까이 뛰었다. 지난달 14일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네이버가 소상공인(SME)의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위해 시작한 '스몰 브랜딩 지원' 실험이 성과를 거줬다고 5일 밝혔다.네이버는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에서 SME가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구축하고 브랜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은 복잡해지고 고도화되는 이커머스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가 필요한 SME의 사업 성장을 극대화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웹툰의 일본 서비스인 라인망가에서 월 거래액 1억엔을 넘긴 작품이 또 나왔다.네이버웹툰은 라인망가에서 연재하는 웹툰 '상남자'가 지난 3월 한달 거래액으로 1억1500만엔(10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웹툰 상남자는 네이버웹툰에서 2020년에 첫 선을 보인 후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작화 및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요일 웹툰 상위권에 오른 작품이다. 오로지 성공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직장인에서 유명 기업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오른 주인공이 신입사원 시절로 돌아가 과거와 전혀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3년 연속 매출 역대 최고 기록과 동시에 에이블리 론칭 이래 첫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일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 259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하면서 3년 새 무려 390%(4.9배) 성장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 744억원 영업손실을 극복하고 흑자 전환했다.에이블리는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최근 에이블리 실적은 ▲2020년 매출 526억원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가 그룹 컨트롤 타워인 CA협의체에 콘텐츠 지적재산권(IP)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픽코마 등 그룹사 간 IP 연계를 강화할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CA협의체 전략위원회 산하에 스토리 IP 소위원회를 설치했다. 스토리 IP 소위원회는 계열사의 웹툰 등 콘텐츠 IP 관련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웹툰을 다루는 계열사 관계자들이 스토리 IP 소위원회에 배치됐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