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사임한다. 당초 예상된 임기는 11월까지로, 4개월 가량 남은 상태다. 사임 이유로는 우체국 집배원 총파업 사태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으로 보인다.21일 우정사업본부는 강성주 본부장이 지난 20일 사임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임인사는 22일에 할 예정이다. 강성주 본부장 부임 이후로 노사 갈등이 커졌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지난달 24일 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은 ‘우편 집배원 처우 개선’에 대한 요구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당시 조합원 2만8802명중 94.4%인 2만7184명이 참석해 2만524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