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들어진 청와대 국민청원에 금융 관련 내용들이 상당수 올라오고 있다. 그중 일부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제기해야할 내용도 있어 국민청원이 금융민원 게시판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금까지 수천건의 금융청원이 올라왔다.실제로 ‘금융’을 키워드로 국민청원 검색을 해보니 1만건, ‘은행’을 키워드로 한 검색은 9200건, ‘보험’을 키워드로 한 검색은 1만5000건의 결과가 나왔다.국민청원 중에는 금융정책이나 금융과 관련된 주장, 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올해 연말까지 금융당국이 운영하는 사이트들이 최신 웹표준, 웹접근성 등에 맞춰 재정비된다. 그동안 특정 웹브라우저 등에 맞춰 개발돼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줬던 금융 사이트들이 개선되는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9월부터 12월까지 메인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비롯해 운영하는 사이트 전반에 대한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금감원은 대표 홈페이지의 메뉴와 디자인 등을 개편하고 최신 웹표준 기술을 적용하며 플러그인 등이 적용된 부분은 제거할 계획이다. 또 중소·혁신기업의 금융시장 자금조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가맹형 플랫폼 택시 사업 ‘카카오T 블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 중인 카카오모빌리티가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 17일 특허청이 제공하는 특허 정보 검색 사이트 키프리스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포인트’ 상표를 출원하고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포인트 제도가 도입되면 이용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하는 택시, 주차, 바이크, 대리운전 등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하고 결제시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카카오모빌리티가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포인트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민원 제도와 처리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에 나섰다. 금융위는 내부 민원처리 체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금융민원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금융회사에 소비자보호 강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26일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2020년 금융위원회 민원행정 제도개선 계획'을 마련했다. 금융위는 개선되는 민원 업무에 대한 협력을 위해 금융감독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KDB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IBK
정부가 이달 암호화폐공개(ICO)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블록체인ㆍ암호화폐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의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은 확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9월 사실상 ICO를 전면 금지한 이후 1년 간 암호화폐의 부작용에만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암호화폐 대응에 관한 정책실명 과제 사업내역서를 금융민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정책실명 과제는 주요 국정현안, 국민의 요청이 있는 사업, 100억원 이상 예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