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AI 기반 3D 모델링 툴 '훈위안 3D 엔진' 글로벌 출시

2025-11-26     황치규 기자
[사진: 텐센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텐센트는 AI 기반 차세대 3D 모델링 툴을 제공하는 훈위안(Hunyuan) 3D 생성 엔진을 글로벌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사용자는 텍스트 설명, 이미지, 스케치 등 멀티모달(multimodal)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에셋을 즉시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수일에서 수주까지 소요되던 제작 기간을 몇 분으로 크게 단축하고, 전통적 워크플로우의 복잡성도 해소할 것으로 텐센트는 기대했다.

텐센트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텐센트 클라우드는 글로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훈위안 3D 모델 API를 제공한다. 기업은 게임 개발, 이커머스 프로모션, 영상 특수효과, 광고 제작,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 3D 프린팅 등 다양한 워크플로우에 고급 3D 생성 기능 통합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훈위안 3D 글로벌 버전 사용자는 매일 20회 무료 생성이 가능하며, 텐센트 클라우드를 통해 훈위안 3D 모델 API를 연동한 기업 사용자는 3D 에셋 생성에 사용할 수 있는 200 크레딧을 무료로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