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창립자, 리플 CEO 갈링하우스 극찬…"클래리티법 통과 앞장"

AI요약 ☞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미국 클래리티법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창립자는 갈링하우스를 "암호화폐 산업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인물"로 평가했다. 클래리티법이 통과되면 암호화폐 시장에 명확한 규제가 마련될 전망이다.

2025-11-26     AI리포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 [사진: 위키미디어]하웃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ADA) 창업자가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 추진의 주요 인물로 평가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산업은 규제 명확성을 향해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 이전 행정부의 적대적 환경과 강력한 법 집행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제 명확하고 합리적인 규칙을 마련하려는 진정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올해 초, 미국은 첫 번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통과시켰으며, 이제 클래리티법도 통과를 앞두고 있다. 클래리티법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설정하고, 디지털 상품, 증권, 스테이블코인 등의 주요 범주를 정의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을 명확히 하는 법안이다.

찰스 호스킨슨은 최근 논평에서 브래드 갈링하우스를 클래리티법을 추진하는 가장 열심히 일하는 인물로 평가했다. 그는 갈링하우스가 클래리티법을 추진하기 위해 거의 매일 워싱턴 D.C.를 방문해 의원, 보좌관,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갈링하우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클래리티법이 진전을 이룰 수 있었으며, 호스킨슨은 이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갈링하우스는 오랫동안 미국 내 명확하고 실질적인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선두주자였다. SEC가 리플을 소송한 이후 그의 노력은 더욱 강화됐으며, 리플은 거의 5년간의 법적 다툼 끝에 승리했다. 이후 갈링하우스는 다수의 논의에 참여하고, 클래리티법을 포함한 규제 제안을 미국 상원에 직접 제안했다. 그의 목표는 미국 암호화폐 기업들이 명확한 규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미국 상·하원 의원들은 이미 클래리티법을 논의 중으로, 기자 엘리노어 테렛은 초당적 수정안 표결이 다음 달 초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고, 팀 스콧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은 통합 법안을 내년 초 상원 표결에 부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