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들, 스테이블코인 확장 탄력...클라르나, 내년 클라르나USD 출시

2025-11-26     황치규 기자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후불 결제를 주특기로 하는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가 2026년 스테이블코인 ‘클라르나USD’를 선보인다. 

클라르나 USD는  미국 달러와 연동된다. 클라르나가 템포 블록체인을 통해 출시한 첫 번째 가상자산이다. 템포는 스트라이프와 패러다임이 결제 혁신을 위해 개발한 블록체인으로, 실시간 정산과 낮은 거래 수수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클라르나USD는 현재 테스트 중이며,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라르나에 앞서 온라인 결제 시장 강자인 페이팔과 스트라이프 역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들었다. 페이팔은 2023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고, 스트라이프 역시 2024년 11억달러에 브리지벤처스를 인수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