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바닥은 8만달러…아서 헤이즈, 반등 전망

AI요약 ☞ 비트코인이 한때 8만5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아서 헤이즈는 8만달러가 바닥이라고 주장했다. 연준의 양적 긴축(QT) 종료가 임박하며 유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2025-11-25     AI리포터
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사진: BitMEX]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8만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는 미국 유동성 변화가 암호화폐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헤이즈는 최근 엑스(구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이 지난주 8만5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바닥을 다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양적 긴축(QT)을 종료하면서 유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QT 종료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멈추고, 시장에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조치다. 그는 "유동성 개선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8만달러 지지선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준의 금리 정책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12월 연준 회의에서 0.25% 금리 인하 가능성은 79%로 상승했다.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이런 변동성은 연준이 추구하는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8만달러를 지지할 수 있을지, 연준의 정책 변화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