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기차 시장, 롱테일 현상 뚜렷…SUV·유럽 브랜드 강세
AI요약 ☞ 호주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 BYD, 기아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50대 이상 판매 모델이 19개에 달하며 롱테일 현상이 뚜렷하다. 시장에서는 BMW, 아우디, 벤츠 등 유럽 브랜드 SUV가 강세를 보이며 다변화되고 있다. 호주는 내연기관차 판매 정점을 지나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2025-11-2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 전기차 시장이 점점 다변화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테슬라·BYD·기아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50대 이상 판매된 모델만 19개에 달하며 롱테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호주 시장에서는 SUV와 유럽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BMW iX3, 아우디 Q8 e-트론, 메르세데스 EQE SUV 등 다양한 SUV 모델이 50대 이상 판매됐으며, 볼보 EX30,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5 등 유럽 브랜드 역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국 브랜드도 지커 7X, 체리 E5, MG IM6 등이 포함되며 점차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일본과 미국 브랜드의 판매량은 저조하다. 도요타 BZ4X와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기아가 유일하게 상위권에 오르며 존재감을 나타냈으며, 현대차는 아직 호주 시장에 진입하지 않았다.
한편, 호주는 내연기관차 판매 정점을 넘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2025년 내연기관차 판매는 전년 대비 8% 감소했으며,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