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브란트 "비트코인 20만달러? 2029년 3분기까지 기다려야"

AI요약 ☞ 피터 브란트는 비트코인이 2029년 3분기에 2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아서 헤이즈, 톰 리 등의 연내 20만달러 전망과 대비되는 보수적인 접근이다.

2025-11-24     AI리포터
비트코인이 12만달러 전고점을 재돌파할 수 있을까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이 20만달러를 돌파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는 "비트코인이 다음 상승장에서 2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 시기는 2029년 3분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브란트의 전망은 여러 이유로 눈길을 끈다. 비트코인 강세 전망을 내세운 비트맥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와 비트마인 회장 톰 리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최소 2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으며, 최근까지도 이 예측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책임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과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브란트가 제시한 20만달러보다 약 5배 낮은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0월 5일 12만51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 한때 8만6870달러까지 밀렸다. 브란트는 이를 두고 "건강한 조정"이라며, 과거 대두 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1970년대 대두 시장도 정점 이후 50% 급락했지만, 장기적으로 강한 반등을 기록한 바 있다.